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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역 여섯 번째 ‘책나루 스마트도서관’ 개관
"출·퇴근하며 원하는 도서 대출‧반납할 수 있어 좋아요"
2019-10-14 13:59:23최종 업데이트 : 2019-10-14 13:59:1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성균관대역 여섯 번째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이 개관했다.

성균관대역에 여섯 번째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이 개관했다.

인문학 도시로 성큼 다가선 수원시, 그 중심에 도서관이 있다. 북수원 지역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이 성균관대역에 지난 8일 개관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는 2010년 8개였던 수원시립 공공도서관이 민선 5∼6기를 거치며 19개로 대폭 늘어났다. 이로 인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도서관이 단순히 도서만 비치하는 것을 뛰어넘어 수원학·역사는 '선경도서관', 육아는 '호매실도서관', 미술은 '북수원도서관' 등으로 특성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일상생활 한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도서관 이용시간이 한정된 관계로 평일에 도서관을 찾을 수 없는 직장인과 자영업 등에 종사하는 시민들이 이용에 소외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원시에서 내어놓은 정책이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이다.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은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무인기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게 됐다.
성균관대역에 설치된 '도서예약대출기'

성균관대역에 설치된 '도서예약대출기'

직장인과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된 곳은 수원역(2층 대합실 국철 입구), 수원시청역(주 개찰구 옆), 영통역(2·8번 출구), 광교중앙역(지하 1층), 망포역(지하 1층) 등 5곳이다.

지난 8일, 또 한곳의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이 개관했다. 북수원지역주민과 성균관대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성균관대역사 내에 설치된 '수원시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이다.

정자3동에 북수원도서관이 있긴 하지만, 성균관대 주변의 지역주민들은 북수원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컸다.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 길목에 설치된 북수원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이 이런 불편함을 말끔히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오전 시간에 책나루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예약대출기와 자가반납기, 보안장치 등이 설치된 시설을 확인하고 시민들의 반응을 들어봤다.
성균관대역에 설치된 '도서반납함'

성균관대역에 설치된 '도서반납함'

책나루 도서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시민도 있고, 이용방법 등을 정확히 알고 있는 시민도 있었다. 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수원시립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이나 모바일 통해 책을 신청 및 대출할 수 있고, 반납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365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서울 영등포에 직장인 관계로 매일 성균관대역을 이용한다는 정순태(남, 정자3동) 씨는 "6시 30분에 출근해 저녁 8시 이후에 집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도서를 빌리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집사람에게 부탁하기도 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서울에 있는 도서관을 찾아 필요한 전문서적을 대출했습니다. 저는 예전에부터 역사에 설치된 책나루 도서관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곳에도 설치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합니다. 이제부터 서울에 있는 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되겠네요. 설치 위치가 이용객이 많이 다니는 대합실 방향이 아닌 주차장 방향에 있는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요"라며 출퇴근하면서 편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감을 보였다.
책나루 스마트도서관 이용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다.

책나루 스마트도서관 이용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다.

북수원 스마트 책나루 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도서관의 역할과 활용도를 높여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북수원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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