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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강사 역량강화교육 재개
2020-07-24 09:27:13최종 업데이트 : 2020-07-24 09:27:11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설명하고 있는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설명하고 있다


광교노인복지관은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복지관 1층 광교홀에서 '또래강사 봉사단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래강사 역량강화 교육'은 건강한 또래 어르신들이 치매 어르신들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르신들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훈련시켜 치매로 가는 것을 지연시키는 일을 하도록 돕는 훈련과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중단되었다가 지난 7일부터 시작해 21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또래 강사 20여명과 최병열 치매예방협회 임원, 사회복지실습생 4명이 모인 가운데 수원시 이든 치매예방협회 최정화 본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독립적 일상생활을 영위하던 사람이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 구성 능력, 실행 능력, 주의력 정서 등 다양한 후천적 원인에 의한 뇌 손상으로 기억력 등을 위시한 여러 가지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상태를 의미하는 말이다. 치매(인지증)의 주요 원인 질환에는 퇴행성 질환(알츠하이머병, 피크병, 루이소체, 파킨슨병 등)과 뇌혈관질환(뇌경색, 뇌출혈 등)이 있다.

우울증이 길어지고 심해지면 치매가 된다. 치매에 가장 가까운 것이다.

우울증 진단표

우울증 진단표

우리 머리의 무게는 5~7kg이라고 한다. 그런데 목의 힘은 두루마리 휴지의 힘 밖에 안 된다. 그런데 머리를 들었다 숙이는데 25kg의 힘이 들어간다고 한다. 이런 힘을 우리는 어떻게 감당해야 하나? 훈련을 해야 된다.
 

예를들면 승모근만(어깨) 잘 들어 올려주어도 된다. 4방향으로 15번씩, 사선 방향으로도, 좌우로도 15번씩 해서 목 펌핑을 끝낸다. 잠자는 뇌를 깨우기 위해 눈썹 5번, 코밑 팔자 주름 5번, 인중 5번, 턱 5번씩만 눌러주는 것도 좋다. 박수만 많이 쳐도 온몸 기혈이 잘 풀린다고 한다. 

 

우리 사회에서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서 치매노인의 절대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치매 유병률은 65세 이상 인구의 약 5~10%이고 85세 이상 인구에서는 약 47%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치매 1명당 1년 치료비 2019년 1800만 원, 20년에는 2000만 원을 넘어간다. 우리나라에서 치매환자는 1990년에 이미 20만 명에 달했고 2020년에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치매 자가진단표

치매 자가진단표

광교노인복지관은 치매예방 시니어 또래 강사 봉사단을 발족시켜 치매에 대한 지식과 치매 어르신에 대한 태도의 변화 정도를 알아보고 본인들의 인지 기능 기능 향상의 변화를 가져오게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복지 시설 휴관이 이어지면서 '돌봄 공백'이 또 다른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올여름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취약계층이 머물 수 있는 무더위 쉼터의 문을 열어야 한다'는 여론의 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가 무성한 가운데 개관을 준비하다 무너지고 또 준비하고... 기대하는 마음이 닫혔다. 복지관에 어르신의 역할들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면 생각만으로 물러설 수 없다. 이제는 수원시에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이고 개인방어가 철저하고 안전하다고 한다. 안전한 생활이 되기 때문에 하반기에 이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 하고 수원시에 건의를 했다. 물론 지금도 우려를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통제 안에 개인방역 수치를 잘 준수해서 진행하겠다고 했다.

통제된 범위에서 자원봉사자와 섬기는 가족들과 지원받은 부분들을 서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상반기 동안 그냥 있은 것이 아니고 코로나19 시대에 노인복지관이 어떻게 해 나가야 될 것인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시도해 보았고, 일자리 어르신들과 맞물려있고 철저히 준비하고 적응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가 아닐까 한다. 여기에 모범이 되는 이들 우리 어르신들이 있다. 활기찬 어르신들을 빨리 보고 싶다. 우리 기관에서 활동하는 어르신들이 개인방역 수치를 더 철저히 지킨다.

개인방어를 철저히 하고있다고 말하고 있는 한해영 관장

개인방어를 철저히 하고있다고 말하고 있는 한해영 관장

한해영 관장은 "어르신들께서 반갑고 건강하게 와 주셔서 감사하다. 우선 7월 20일부터는 무더위 쉼터가 운영되고 소규모 실내 프로그램은 8월 3일 재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위 쉼터는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사업에 열심히 참여해 주고 계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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