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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 위한 찻집에 따뜻한 열기와 웃음꽃 가득
늘사랑나눔 반찬팀 봉사자, 기금마련 위해 일일찻집 열어
2019-01-26 11:31:06최종 업데이트 : 2019-01-26 11:31:21 작성자 : 시민기자   윤갑섭
늘사랑나눔회 반찬팀 봉사자들이 한해동안 필요한 기금마련을 위해 24일 영통종합사회 복지관 반달동 4층 카페테리아에서 일일찻집을 열었다.

사랑나눔 일일찻집 행사는 영통1동, 영통2동, 영통3동 아파트입주자 대표회와 협력업체, 동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로 수백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북적였다.
찻집에 손님들이 가득하다

찻집에 손님들이 가득하다

찻집행사로 얻어진 수익금으로는 영통2동과 영통3동에서 반찬수혜대상으로 선정된 홀몸노인가정, 장애인가정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등에 반찬팀 봉사자들이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무원들과 함께 전달하게 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늘사랑나눔회는 반찬팀을 비롯해서 휴먼밥상팀, 집수리팀, 목욕봉사팀 등으로 구성되어 나눔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도 활동에 필요한 수익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고정적으로 노인정을 방문하는 휴먼밥상팀은 수익금으로 영통1,2,3동 노인정을 순회방문하며 따뜻한 밥상을 차려 노인들을 대접하고 있다. 아파트 관리소장들의 참여도가 높은 집수리팀과 목욕봉사팀도 수익금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과방에서 음식을 담고있는 봉사자들

과방에서 음식을 담고있는 봉사자들

일일찻집은 11시부터 시작했지만 반찬팀 봉사자들은 8시부터 음식준비로 분주했다. 전날부터 한방차와 어묵탕육수 등을 우려내고 음식재료를 손질해 두었지만 주방은 주방대로 과방은 과방대로 일손이 부족하고 일거리는 산더미처럼 쌓여만 갔다.

11명의 반찬팀 봉사자들로는 일일찻집을 운영하기에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휴면밥상팀과 영통2동, 영통3동 동단체원들의 일손을 빌려야 했다.

한참 손님이 몰려드는 시간대에 찻집을 방문한 이희승 시의원은 앞치마를 챙겨입고 일일 봉사자가 되어 음식을 서빙하며 손님들을 접대해 지역구 주민들에게 점수를 따기도 했다.
영통구청장님도 찻집방문

영통구청장이 찻집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봉사자들과 주방에서

한가한 시간을 틈타 봉사자들이 주방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나눔회 일일찻집은 차보다는 식사를 대신할수 있도록 푸짐하게 음식을 대접했다.

찻집 손님은 영통1,2,3동 아파트 관계자와 노인정, 동대표, 공무원, 동단체원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식사시간대에 찻집을 방문한 손님들을 위해 김밥, 따끈한 어묵탕, 과일, 떡볶기, 떡 등을 준비했다. 음식이 푸짐하다는 소문을 듣고 복지관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수강생들이 단체로 찻집을 찾아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사랑나눔에 동참했다.

일일찻집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도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통2동과 영통3동에서 근무하다 최근 인사로 발령난 공무원들도 잊지않고 찻집을 찾아 반가웠으나 봉사자들은 일손이 바빠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서운하기도 했다.

새벽부터 찻집행사에 동원된 반찬봉사자들은 정신없이 바빴던 점심시간을 넘기자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몇몇 봉사자들은 동단체별로 자리를 잡은 단체원 옆자리에 앉아 잠시동안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찻집에는 바쁜 점심시간을 피해 느긋하게 음식과 한방차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손님들로 봉사자들은 자리를 비울수 없었다. 찻집 방문 손님 대부분은 낯설지 않고 안면이 있었다. 이들은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봉사에 보람을 느낄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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