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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3가지 기본원칙 꼭 지켜주세요
정자3동 새마을 봉사단 ‘안전교통지도 캠페인’ 펼쳐…‘멈춘다‧살핀다‧건넌다’
2019-08-26 16:17:19최종 업데이트 : 2019-08-26 16:09:3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정자3동 새마을 봉사단 '안전교통지도 캠페인' 북수원도서관 앞에서 펼쳤다.

정자3동 새마을 봉사단 '안전교통지도 캠페인' 북수원도서관 앞에서 펼쳤다.

'횡단보도 신호등만 보지 말고 차량 멈춤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건너세요' 정자3동 새마을 봉사단이 북수원도서관(장안구 정자3동) 앞 사거리에서 '안전교통지도 캠페인'을 펼쳐 보행자에게 안전확인실천을, 운전자에게 정지선 지키기 참여를 유도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보행자 교통사고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하루 평균 157명이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횡단보도(67.2%), 보도(7.9%) 순이었다. 보행자와 운전자가 조심하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는 횡단보도 사고가 왜 줄지 않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기본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안전교통지도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정자3동 새마을 봉사단

안전교통지도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정자3동 새마을 봉사단

우리 지역을 살맛 나는 동네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이고 변함없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자3동 새마을 봉사단이 24일 토요일 오전 9시 피켓을 들고 북수원도서관 앞으로 모였다. 새마을 청소년봉사단 학생들이 들고나온 피켓은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교통안전 내용을 담았다.

'당신의 무단횡단, 자녀들이 보고 배워요', '지키지 않는 횡단보도 왜 있는 거죠', '안전실천 모두가 행복해져' 등 보행자 실천을 주장한 내용을 비롯해 '지키지 않으면 당신의 인생 여기가 끝입니다', '무단횡단은 황천길' 등 경고성 내용도 있었다.

또 '지키지 않는 정지선 왜 있죠', '횡단보도 속도를 줄여주세요', '횡단보도 사람이 우선입니다', '안전운행 가족사랑 실천입니다', '우리아이 등하굣길 내가 먼저 서행운행' 등 운전자가 지켜야 할 내용도 있다.
보행자, 운전자 지켜야 할 기본을 지켜주세요.

보행자, 운전자 지켜야 할 기본을 지켜주세요.

새마을 봉사단을 이끄는 윤진석 정자3동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아무리 더워도 우리 봉사활동은 계속됩니다. 이번달 활동은 교통안전 캠페인입니다. 여러분들이 직접 제작해 온 교통안전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기본을 지켜줄 것을 호소할 겁니다. 그리고 새마을 청소년봉사단 여러분이 평소에도 횡단보도 기본을 지키는 홍보 지킴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소중한 내 친구와 우리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임해주길 바랍니다"라며 정자3동에서 단 한 건의 횡단보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보행자 기본실천을 강조하고 있는 새마을 봉사단

보행자 기본실천을 강조하고 있는 새마을 봉사단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친 장소는 북수원도서관 앞 사거리 횡단보도다. 이곳은 도서관과 정자공원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많다.

왼쪽, 오른쪽으로 나눠 피켓을 들고 보행자에게 횡단보도를 건널 때 반드시 멈추고 신호등과 차량 멈춤 확인을 하고 안전이 확보되었을 때 건넌다는 보행 3원칙과 길을 걸을 때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안 되는 기본원칙을 알렸다. 운전자에게는 횡단보도 속도 제한을 준수하고 주변에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하며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실천을 호소했다.

봉사자들의 캠페인 모습에 버스와 승용차 운전자가 손을 흔들며 동참할 것을 화답했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린 김다혜(여, 정자3동) 어린이 가족은 "주말이며 북수원도서관을 자주 찾는 편입니다. 오늘 좋은 일 하시네요. 학생들이 들고 있는 피켓의 내용만 지키면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는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며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안전운행 실천해 주세요.

안전운행 실천해 주세요.

정부는 지금까지 차량 우선이었던 횡단보도를 사람중심 교통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도로교통법규와 관련 제도를 개선해 추진하고 있다. 보행자와 운전자가 스스로 기본을 시키는 문화가 정착될 때 횡단보도 교통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 정자3동 새마을 봉사단이 외친 횡단보도 기본이 정착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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