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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몰에 ‘KBS 찾아가는 음악회’ 온다
내달 4일 청년몰 입구 벚꽃로비에서 열려…한신대 후원, 전통시장과 청년몰 활성화 첫 걸음
2019-08-27 13:57:10최종 업데이트 : 2019-08-27 13:49:24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28청춘 청년몰(이하 청년몰)에서 추석을 앞두고 'KBS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초청했다. 음악회는 9월 4일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며 청년몰 입구에 있는 벚꽃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음악회에서는 송태호 KBS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비롯해서 가수 정정아와 변지훈 씨를 만날 수 있다.

청년몰은 수원 팔달문 인근 전통재래시장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수원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하고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청년몰은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먹거리, 공방 등 20여명 청년 상인들이 모여 있는 청년몰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는 사실 자체가 이색적이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추석을 앞두고 주변에 있는 전통시장과 함께 청년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청년몰에서 점포를 꾸려나가는 청년 상인들이 한 걸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 예상된다.
KBS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KBS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한신대학교와 협력, 청년몰 활성화 위한 지원
찾아가는 음악회 후원은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았다. 한신대학교는 찾아가는 음악회 뿐 아니라 대학에 갖춰진 연구 장비나 전문 인력, 노하우 등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청년몰과 협력할 예정이다. 앞으로 청년 상인들이 점포를 운영하면서 공통적으로 겪는 고민지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나아가 청년몰 전체가 경쟁력을 높이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도 이어진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이미옥 교수(평화교양대학)를 중심으로 학생 창업 동아리가 참여한다. 영동시장 청년몰 CI 및 캐릭터 리뉴얼 디자인, 홀로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디자인, 마케팅 KIT 디자인 개발, '창업 동아리 학생공모전' 개최 등 청년의 눈높이에서 참신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창석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교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다. 전통시장 이미지를 개선해 고객들이 가지는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앞으로 청년 상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음악회, 디저트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
KBS오케스트라(송태호 단장)는 1961년 KBS경음악단에서 출발했다. 이후 KBS 열린음악회, KBS 가요무대 등 국내 최고 기량과 예술성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사회 공연을 부쩍 늘려 연 10회 정기적으로 소외지역을 찾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송태호 단장은 "전통 상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KBS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힘찬 음악을 듣고 조금이나마 매상도 오르고 용기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KBS 오케스트라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즐거움과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악회가 열리는 4일은 디저트 업체 '다즐링 케이크' 앞에서 디저트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주 토요일에 처음 열렸는데 시민들 반응이 좋아 다시 한 번 연다고 한다. 최근 청년몰 푸드코트에 디저트 업체가 들어오고 있는데 디저트 플리마켓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될 듯하다. 디저트도 맛보고 음악회도 감상하고 싶다면 청년몰을 찾아가자.
지난 주 토요일에 열렸던 '디저트 플리마켓'

지난 24일 열린 '디저트 플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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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오케스트라, 청년몰, 한신대학교,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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