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댄스부터 매직쇼까지... 수원역 문화광장에 모인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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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댄스부터 매직쇼까지... 수원역 문화광장에 모인 발길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레알플리마켓 열려 2019-10-28 16:26:57최종 업데이트 : 2019-10-28 16:30:02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열린 공연을 시민들이 즐기고 있다. 지난 26일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 문화광장(수원역 지하도상가 11번 출구)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먹거리와 작은 소품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있었고 음악연주, 아이돌 댄스, 매직쇼 등 각종 무대도 선보였다. 수원역테마거리상인회가 주관하고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상인과 시민들이 상생하고 발전하는 공유형 시장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수원역 문화광장은 버스정류장과 지하도상가, 로데오거리가 이어지는 곳으로 평소에도 유동인구가 매우 많은 곳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약 5시간 동안 이어지는 행사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열렸다. 그리고 문화광장 한편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소품을 판매하는 판매 가판대가 마련되었다. 시민들이 플리마켓 판매 가판대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이날 열린 레알플리마켓 행사는 상생공유형 마켓 개념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또 그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했다. 행사장 중앙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판매하는 제품을 광고하거나 판매를 유도하지 않고 이날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물건을 구경할 수 있게 동선이 마련되었다. 행사장 판매 가판대에서는 각종 먹거리와 소품을 판매했다. 수제로 만든 과자나 빵, 유자청 등 먹거리가 있었고 직접 제봉틀로 만든 가방이나 손수건 등도 선보였다. 공장에서 찍어낸 물건이 아니라 제각각 다른 디자인을 가진, 세상에서 하나뿐인 물건도 있어 보는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 위에서 청년들이 화려한 아이돌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레알플리마켓에는 중앙에 마련된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선보였다. 악기를 연주하는 공연, 매직쇼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그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아이돌 댄스였다. 아이돌 가요가 나오자마자 많은 젊은이들이 몰렸고 10대, 20대 여성 관객들이 많았다. 계속 이어지는 화려한 아이돌 댄스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행사장으로 모이게 했다. 아이돌 댄스가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행사장에 마련된 좌석은 이미 만석이고 주변 상가까지 공연을 보려는 관객들로 가득찼다. 지나가는 버스에서도 창문에 모여 무슨 공연이 열리는 중인지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방탄소년단, 엑소 등 유명한 남자 아이돌 그룹의 댄스가 수준급으로 보는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준비된 좌석은 물론 입석 관객들로 가득찬 행사 공연장 이날 행사에 참여해서 공연도 보고 물건도 구매한 시민들은 이런 공연이 앞으로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수원역 문화광장은 교통이 편리하고 로데오거리가 있어 젊은 유동인구 비율이 높은 곳이다. 현재 정기적으로 정류장 음악회 등 공연도 열리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공연이 자유롭게 열린다면 서울의 홍대처럼 유명 명소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 수원역 문화광장은 많은 시민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인 공연이 열리는 곳이지만 마냥 좋은것 만 있는 것은 아니다. 첫번째로 바로 옆에서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버스정류장 주변으로 금연구역이기는 하지만 이를 모르는 일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흡연을 한다. 또 낮부터 수원역 문화광장 일대에서 술판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실제 이날 행사장 바로 옆에서 술판을 벌이거나 흡연을 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모두에게 즐거울 수 있었던 행사에서 약간은 불쾌할 수도 있는 일이었다. 앞으로 다양한 행사가 이곳에서 자주 열리는 것과 함께 일부 불쾌할 수 있는 행동을 금지하게 하는 캠페인도 필요하다. 수원역문화광장, 레알플리마켓, 플리마켓 연관 뉴스 매교동 복합청사 주민설명회, 지역주민 기대에 부응2023.12.26 정자동 송림초교 남측도로 폐도 "우회해주세요"2020.03.18 공적 마스크 판매 5부제 첫날, 긴 대기줄 '여전'2020.03.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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