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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와 장판, 가구지원까지 너무 감사해요"
희망둥지협동조합과 영통로타리클럽 한부모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
2020-06-15 15:40:01최종 업데이트 : 2020-06-15 15:39:5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희망둥지협동조합과 영통로타리클럽의 한부모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희망둥지협동조합과 영통로타리클럽의 한부모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지난 6월 11일 희망둥지협동조합은 영통로타리클럽과 함께 한부모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로타리클럽의 지구 보조금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는 오목천동에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하였다. 로타리클럽은 110년된 국제봉사단체이며, 교육과 주거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봉사활동을 사회에서 확장해나가고 있다.
 
도배와 장판을 하기 전 집의 상태 곰팡이가 피어있고, 오래된 더러움이

도배와 장판을 하기 전 집의 상태, 곰팡이가 피어있고, 오래된 더러움이 ...


한부모가정의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선정된 집은 오목천동에 있는 지하 낡은 빌라였다. 이번에는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노력과 실질적인 봉사로 인해 결과를 이뤄내었다. 도배와 장판으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필요한 가구를 지원해주는 사업이었다.

희망둥지협동조합의 집수리팀의 자문과 실질적인 도움으로 사업이 이뤄졌다

희망둥지협동조합의 집수리팀의 자문과 실질적인 도움으로 사업이 이뤄졌다

 
이번에 지원받은 가정의 경우 30대 후반의 한부모 가정이었으며, 3자녀가 거주하는 집이었다. 아이들을 홀로 키우느라 집안 환경을 제대로 돌볼 형편이 되지 못했다.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었고, 습기가 차서 벽지 상태도 좋지 않았다. 얼룩덜룩하고 낡은 바닥과 장판도 쾌적한 상태는 아니었다. 오목천동 주민자치센터의 조사와 방문으로 대상자가 선정됐다. 봉사자들이 실질적으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희망둥지협동조합의 집수리 팀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봉사파트너가 된 희망둥지협동조합의 문상철 대표는 "영통로타리클럽과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적절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도움을 드린 점이 뿌듯한 일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집수리 기술은 실질적으로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도배와 장판을 시공하는 모습

도배와 장판을 시공하는 모습

도배와 장판 뿐 아니라 가정에서 필요한 가구들을 지원한 것도 실질적인 혜택이 되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데 필요한 책상과 의자와 책장, 옷장과 수납장, 서랍장으로 인해 집안이 환해지고 정리정돈이 되었다. 공사 전후를 비교하니 더욱 변화가 놀라웠다. 여러 사람들의 도움과 손길로 인해 짧은 시간 동안 주거환경이 개선됐다. 

공사 시공 후 말끔해진 벽과 집안환경

공사 시공 후 말끔해진 벽과 집안환경


 
희망둥지협동조합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집수리아카데미 분야에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사업 분야에서 선정된 예비사회적 기업이다. 희망둥지협동조합의 집수리 아카데미는 일반 시민들에게 집을 고치는 기술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사회적 갈등의 문제나 환경문제를 없애는 새로운 방식의 도시개발로 있는 상태 그대로 두거나 복원하고 리모델링 하면서 원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거주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 로타리클럽의 봉사활동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거주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 로타리클럽의 봉사활동

원도심의 도시재생사업지역의 경우 주택이 대부분이고,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이 살고 있는 경우도 많다. 스스로 집을 리모델링 할 여력이 부족하다.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은 바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희망둥지협동조합의 희망둥지주거환경팀은 수원시의 도시재생지역에서 집수리 아카데미를 열어 시민들에게 집수리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또한 노후 주택 컨설팅을 의뢰받으면서 직접 돌아보며 지역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한부모가정에 지원한 가구

한부모가정에 지원한 가구

 
2020년 6월까지 임기인 영통로타리클럽의 이운석 회장은 "임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에 임할 것이며, 내년에는 한 가정이 아닌 두 가정 이상 지원을 꼭 해 드릴 수 있을 정도로 여건이 좋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에게 주거환경을 안락하게 만들어 준 이번 사업은 봉사자들의 보람도 컸다. 학교보다 집에서 지내야 하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희망둥지협동조합과 영통로타리클럽의 한부모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처럼 단체간의 협업과 연대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일들이 늘어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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