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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톡톡쇼와 작품 공모전…행복시니어 합창단 대상 수상
4일 경기도 어르신동아리경연대회, 경기문화의 전당 대강당에서 열려
2018-10-06 15:00:51최종 업데이트 : 2018-10-06 14:56:49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18 경기도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가 4일 본선과 우수작품 전시로 막을 내렸다.

경기도문화의 전당(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307번길 20)대극장에서는 본선 진출팀 20팀이 경연을 벌였다. 각 분야별로 춤은 8월28일 부천시민회관 대 공연장에서, 기악 분야는 8월30일 부천복사골 문화센터 아트 홀에서, 노래와 세대통합은 9월10일 수원 장안구민회관 한 누리 아트홀에서 예선전을 가진 바가 있다.

이 대회는 9988하여 99세까지 88(팔팔)하게 문화예술을 즐기며 톡톡 튀는 어르신들의 생활이 되도록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작품공모전과 동영상작품 전시전

미술작품공모전과 동영상작품 전시전

작품전시는 미술, 문인화, 동영상, 문예 분야 등 다양한 장르를 구성하여 어르신들의 취미와 특기를 발휘하도록 계획하였다. 2018 어르신 작품공모전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미술분야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 장려 입상 등 총 10편을 선정하였다.

대상에는 양원자씨의 작품인 '할아버지 따라 하기', 최우수상에는 '당신은 나의 동반자', 우수상에는 '우리 영감이 보고 파서' 외1편, 장려 3편, 입선 4편을 선정하였다. 서예‧문인화 부문 역시 이영자씨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인 대상을 비롯하여 최우수, 우수, 장려, 입선 등 10편을 선정하였다. 동영상 부문은 최우수상인 강여실 씨의 작품인 '마지막이 아니기를' 을 비롯하여 7개 작품이 뽑혔다. 이러한 우수작품의 순회 전시회는 경기도 의회 로비 및 31개 시‧군청사의 로비 중 5곳을 선정하여 진열할 예정이다. 
밴드 부문: 행복동문화공연단의 희망소리악단의 경연

밴드부문 행복동문화공연단 희망소리악단의 경연

대 공연장에서는 여러 장르의 경연열기가 가득하다

대 공연장에서는 여러 장르의 경연열기가 가득하다.

4일 오후 1시부터 개회식을 시작하였다. 5명의 심사위원을 대표하여 김경희 구리시립합창단장이기도 한 심사위원장이 격려의 이야기와 심사기준을 발표하였다. 1부 참가자 10팀이 본격적인 경연을 하였다. 여주시 노인복지관의 행복시니어합창팀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창극, 민요, 한국무용, 댄스, 라인댄스 등이 이어졌다. 끝으로 율동미 넘치는 신나는 시흥시민대학의 해바라기 팀과 이천여성회관의 싱글벙글 팀이 1부 마지막을 장식했다.

대 공연장은 환호와 흥분의 도가니였다. 80분간의 경연이 끝난 후 2부 경연이 시작되었다. 남양주 시민 필하모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밴드 치유팀(신곡노인종합복지관), 민요, 난타, 한국무용, 밴드와 풍물, 마지막 순서인 김포시노인복지관의 풍물동아리가 넉넉하고도 가을의 풍요로움을 풍물로 표현하여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본선이기 때문에 각각의 팀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수준높은 연기를 보여 주었다. 복장 또한 특별한 신경을 써서 힘을 기울인 것이 역력하였다. 각 지역의 특수성도 잘 살려 특화되어가고 있는 도시임을 알렸다. 아코디언과 기타, 신디사이저 등 악기를 구성하여 희망소리악단을 조직하여 연주하는 모습은 '노병은 살아 있다'는 산 증거이기도 하였다. 
야외에 설치된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간단한 상담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야외에 부스를 설치해 상담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야외 특별 부스에서는 노인학대 상담을 위한 코너를 마련하여 간단한 퀴즈를 내어 선물을 주는 등 색다른 프로로 노인들에게 다가갔다. 노인으로 하여금 정서를 건강하게 갖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없었다. 맞은편 부스에서는 문화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원했던 결과물을 전시하며 노익장 프로젝트 작동전시회를 열어 그 의미를 홍보하고 함께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의정부노인복지관, 안산 선민회 등 12개 팀 중 6개의 팀이 결과물을 전시하여 그간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었다. 수원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연필꽂이, 항아리, 촛대, 화병, 사진, 흙공예 등 10종류로 50여개 이상의 작품을 제작하여 전시하였다. 의정부 노인복지관은 꽃 청춘의 인생, '사랑방 by 락 버스'의 제목으로 나의 살던 고향을 그렸다.
 
특히 치매어르신을 비롯하여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로 하여금 작품활동을 하게 하고 삶의 의욕을 북돋아 주는 복지로서의 훈훈함을 전해 주고 있었다. 
삶을 소리로, 통복동드림난타(통복동 주민자치센터)

삶을 소리로. 통복동 주민자치센터의 통복동드림난타

이제 1부와 2부의 모든 순서를 마치고 심사를 마무리하는 동안 초청공연을 감상하였다. 경연팀 모두가 초조해 하는 순간이다. 경기도립국악단의 공연을 감상하였다. 프로답게 수준있고 품격이 돋보였다.

이번 동아리 경연대회는 전국의 60세 이상 어르신 5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본선 무대는 경쟁도 치열한 만큼 시상도 푸짐하다. 여주노인복지관 행복시니어합창단이 분야별 및 전체 대상을 받았다.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춤분야는 해바라기 팀인 시흥 시민대학, 세대통합분야에선 남양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해피누리노인복지관)가 선정되었는데 최우수에게는 상금100만원, 우수 장려 특별상엔 각각 80만원, 60만원 40만원이 주어졌다. 작품공모전은 대상에는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주어졌다.

시상을 마친후 수상자팀은 기쁨과 감격속에서 전체가 모여 촬영을 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희망과 꿈이 되살아나는 축제의 현장이 어르신의 즐거움이며 행복이고  문화와 예술 바로 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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