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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담기 행사에 낯선이들이 가득했던 이유
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봉사자와 함께한 영통 2동 사랑 나누기
2018-11-24 09:23:15최종 업데이트 : 2018-11-30 16:47:49 작성자 : 시민기자   윤갑섭
김장을 마치고 단체원들과 함께

김장을 마치고 단체원들과 함께

영통2동 사랑의 김장담기 행사가 22일 영통2동 주민센터 지하주차장에서 열렸다. 새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열린 사랑의 이번 김장담기 행사에는 문고회, 협의회, 동단체원 등과 함께 한국전기 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봉사자 20여명도 김장담기에 참여해 사랑나눔에 동참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봉사자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봉사자들

한국전기 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영통분소에 의뢰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영통2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원봉사센터 영통분소 팀장인 협의체 위원이 연결고리가 되어 새마을 부녀회에 김장지원금과 함께 쌀(10kg) 35포대를 기증해 영통2동의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수 있도록 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어둑한 지하주차장에서 9시부터 시작된 김장나눔 봉사에 참여한 한국전기 안전공사 봉사자들을 위해 따뜻한 차, 떡, 과일 등의 간식을 준비해 추위에 떨지않고  김장을 담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김치로 사랑을 전달할수 있도록 했다. 
 
김장담기에는 일손도 부족하고 힘들어 절임배추를 주문했으나 시니어 단체에서 기증한 배추가 있어 전날부터 새마을부녀회 봉사자들이 손질해 소금에 절여야 했으며 김장양념 준비 등으로 일거리는 줄어들줄 몰랐다.

전날부터 준비했던 무채와 쪽파, 갓 등의 양념에 태양초 고춧가루를 사용했으며 칼칼하고 맛깔스러운 김치양념 버무림에는 지역국회의원, 시의원 등 많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함께 했다.
김장속 버무림에 사랑의 손길이 가득했다

김장속 버무림에 사랑의 손길이 가득했다

김장김치에 들어갈 속이 준비되면서 김장봉사에 참여하게된 전기안전공사 봉사자들의 손길도 분주해졌다. 물빠짐을 위해 포개놓았던 배추를 옮겨 속넣을 채비와 함께 버무린 양념도 그릇에 담아 날랐다.

김장봉사는 처음일 듯한 젊은 봉사자들이 김치속을 제대로 넣을지 걱정되어 옆에서 부녀회원들이 시범을 보여주며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처음에는 김치속 넣는 모습이 다소 어설프기도 했지만 얼마되지 않아 익숙해 지면서 속도가 붙었다.
이미경 시의원과 함께 김장을 담다

이번 행사에 이미경 시의원도 힘을 보탰다

젊은 전기안전공사 봉사자들이 무거운 배추와 양념통을 번쩍 들고 나르는 등 힘든 일을 도와주니 얼마되지 않는 새마을 봉사자들도 약간의 여유가 생기며 숨돌릴 틈이 생기기도 했다.

이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수원시 새마을부녀회 임원들이 동별 새마을 부녀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분동으로 새마을 부녀회가 반으로 나누어져 일손부족 사태로 곤란을 겪고있어 영통3동으로 이동한 단체원들까지 김장에 참여한 모습에 소속이 어디냐는 농담을 던져 무소속이라고 대답을 하기도 했다.
김장봉사자들과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다

김장봉사자들과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다

김장담기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푸짐한 점심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3층 주방에 넉넉한 수육과 함께 굴보쌈, 칼칼한 배추 겉저리, 푸짐한 배추된장국, 찰밥 등으로 상차림을 준비했다. 김장을 마친 봉사자들은 주방옆 대회의실에 마련된 식탁으로 이동해 영통2동의 푸근한 인심을 느끼며 맛있는 식사를 했다.

이날 김장담기 행사에는 230여 포기의 배추가 준비됐는데 자원봉사들의 정성으로 50여 박스에 나눠 담겨 김장담기가 어려운 홀몸어르신,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노인정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점점 추워지는 겨울에 훈훈한 정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영통2동, 사랑의 김장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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