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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문시장 거리축제 종목별 예선 모두 마쳐
한복맵시아가씨, 시민가요제, 대학가요제 예선 끝나
2018-10-01 11:38:42최종 업데이트 : 2018-10-01 11:34:59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30일 오후, 영동시장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학가요제 예선에 참가한 대학생들

30일 오후, 영동시장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학가요제 예선에 참가한 대학생들

10월 5일 수원영동시장이 주관하는 한복맵시아가씨 선발대회, 10월 6일 못골종합시장이 주관하는 수원시민가요제, 10월 7일 팔달문시장이 주관하는 전국대학가요제 본선에 오를 출연자들을 확정짓기 위한 예선전이 모두 끝났다. 영동시장 2층 대회의실에서 30일까지 모든 예선심사를 마친 것이다.

30일 오후, 그동안 바쁜 일정 등으로 사전에 치르지 못했던 제22회 수원남문시장거리축제의 시민가요제와 대학가요제의 예선이 열렸다. 기존의 한복맵시아가씨는 12~14명의 본선에 오를 인원을 미리 확정 시켜 놓은 터라 이날은 오후 1시부터 86명이 경쟁하는 시민가요제 예선과, 오후 4시부터 시작한 대학가요제 예선심사가 있었다.
시민가요제 예선에 참가한 시민들

시민가요제 예선에 참가한 시민들


시민가요제 예선에 참가한 시민의 열창모습

시민가요제 예선에 참가한 시민이 열창하고 있다

매년 예선전을 취재해 온 터이기에 예선전을 치르는 출연자들의 실력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기에 올해도 많은 기대를 걸고 참가자들의 실력을 나름 가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늘 생각하는 것이 시민가요제 예선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노래실력은 수준급 이상이었다는 점이다. 올해도 역시 그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동안 20년이 넘는 시간을 지내오면서 남문시장거리축제는 수원화성 팔달문 인근에 있는 영동시장과 못골종합시장, 팔달문시장이 주관하여 '팔달문거리축제'라는 명칭으로 3일간 축제를 열어왔다. 올해는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와 같은 일정을 맞춰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지동교 위에 마련하는 특설무대에서 열리게 된다.
인사말을 하는 대학가요제를 주관하는 팔달문시장 조정호 회장

대학가요제를 주관한 팔달문시장 조정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80명이 넘는 인원 시민가요제 예선 참여

항상 가장 많은 인원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14~16명 정도가 오르는 시민가요제는 언제나 열띤 경쟁을 벌인다. 올해도 다르지 않았다. 모두 86명이라는 인원이 참가한 시민가요제 예선은 많이 참가할 때는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예선을 치르기도 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부문이다.

"올해도 상당히 실력들이 좋은 분들이 많이 참여했어요. 연령층은 4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고요. 시민가요제는 주로 우리 트로트를 부르기 때문에 누구라도 참여해 자신들의 노래솜씨를 자랑하고 싶어하죠."

시민가요제 예선을 주관한 담당자는 올해도 수준이상의 실력을 갖춘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전한다. 그 정도로 우리사회가 노래를 부르는 것은 가수가 아니라고 해도 누구나 노래가 대중화되어 있다고 하면서, 그만큼 실력들도 해가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고 한다. 시민가요제 본선에는 많은 인원이 예선을 거쳤기 때문에 16명 정도가 본선무대에 오른다.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부른 대학가요제 예선 참가자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부른 대학가요제 예선 참가자


해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남문시장거리축제 대학가요제 예선에 참가한 학생

해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남문시장거리축제 대학가요제 예선에 참가한 학생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경쟁한 대학가요제 예선

시민가요제 본선에 오를 인원을 정하는 예선을 마친 후, 이어 대학가요제 예선이 영동시장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모두 36명이 참가한 예선은 각종 장비를 이동해야 하는 그룹 등 5팀은 영상을 제출받아 영상으로 심사하고 남은 인원은 모두 예선 심사장에 참석해 직접 노래를 불러 예선을 치렀다.

예선을 하기 전 조정호 팔달문시장 상인회장은 "예선에 참가한 학생 모두가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며 "대학가요제를 시장에서 한다는 것에 대해 놀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팔달문시장이 주관하는 대학가요제는 벌써 10회 이상을 진행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켜지고 있는 대학가요제"라고 했다. 조정호 회장은 "최선을 다해 본선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그동안 수차례의 대학가요제 예선을 보면서 많은 변화를 보았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의 장르기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각종 음악 장르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무대. 그것이 바로 대학가요제이다.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지동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22회 수원남문시장거리축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환호하는 남문시장거리축제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한복맵시아가씨, 시민가요제, 대학가요제, 예선, 남문시장거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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