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행안부 안전정책관 일행 지동 안심마을 돌아봐
백운석 제2부시장 함께 지동 안전인프라 사업현장 방문
2018-11-22 16:11:37최종 업데이트 : 2018-11-22 16:07:28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지동 안전인프라 사업구간을 돌아보고 있는 행정안전부 서철모 안전정책관(좌)과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우)

지동 안전인프라 사업구간을 돌아보고 있는 행정안전부 서철모 안전정책관(왼쪽)과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

서철모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및 이선무 사무관, 유혜경 주무관, 한국행정연구원 오윤경 박사 등이 21일 오후 2시 수원시 팔달구 지동을 찾았다. 이들은 지동 안전인프라 사업현장 일원인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을 펼친 지동의 곳곳을 돌아보면서 그동안 달라진 지동의 안전망을 살폈다.

이 자리에는 백운석 제2부시장과 이현희 지동장, 이병규 수원시 시민안전과장, 차영규 안전정책팀장 등이 함께했다. 서철모 정책관은 지동 창룡마을 창작센터에서 수원시 및 지동관계자들을 만나 안전마을로 거듭나고 있는 지동에 관하여 설명을 들은 후 현장을 돌아보며 지역현안을 세세하게 물었다.
지동 창작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는 관계자들

지동 창작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는 관계자들

서철모 안전정책관은 "지동의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인프라 사업은 상당히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 안전마을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가 사업의 관건이다"며 "지역주민들이 먼저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갖고 안전마을을 유지시켜야 한다. 그동안 지동이 큰 사업은 아니라고 해도 상당히 꼼꼼하게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업위주로 마을을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 "지동주민들이 안전마을을 만들겠다는 열정이 대단하다. 안전마을을 만드는 것은 먼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에서 안전마을을 지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안전마을을 만들겠다는 담당 공무원들의 의식도 안전마을을 완성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을 이었다.
서철모 행안부 안전정책관과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이 이야기를 하면서 지동을 돌아보고 있다

서철모 행안부 안전정책관과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이 이야기를 하면서 지동을 돌아보고 있다

안전마을 유지는 지원주민 관심이 우선

백운석 제2부시장은 "서철모 안전정책관의 의견에 찬성한다"면서 "행정안전부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그동안 행정안전부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가 큰 틀에서는 성공했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다"면서 "지동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안전한 마을을 성공리에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동 자치위원장 및 통장협의회장 등도 지동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는데, 통장협의회 유지현 회장은 "지동은 원도심으로 주민들이 고령이라 마을을 바꾸는데도 적극적이지 못하다"면서 "이는 지동에서 30~40년을 살아오면서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지동이라 자기 마음대로 자신의 집조차 개조할 수 없기 때문에 포기하고 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영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동에는 타 동과는 달리 다문화가족이 가장 많은 마을이다"라면서 "이제는 지동의 행정도 다문화를 포용하고 우리 이웃이라는 생각을 할 때가 됐다"고 했다. 서철모 안전정책관은 "지동에 그렇게 많은 다문화가족이 살고 있느냐?"며 놀래면서 "대개 어느 민족인가" 등을 꼼꼼히 묻기도 했다.
지동의 카페에 들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관계자들

지동의 카페에 들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관계자들

두 시간동안 간담회 및 지동 안전 인프라 돌아 봐

서 안전정책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일일이 질문을 하면서 의견을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지동 이현희 동장은 "지동은 화성의 동쪽에 자리한 마을로 마을주민들이 단합이 잘되고 상당히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강한 동네"라면서 "앞으로 안전마을 만들기가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도움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한 시간 정도 지동 창룡마을 창작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진 후 서 안전정책관 일행과 백운석 제2부시장 일행은 지동의 안전 인프라 사업현장을 돌아보면서 그동안 달라진 지동의 모습을 꼼꼼히 살폈다. 마을을 돌아보면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은 서 안전정책관은 "모든 것을 다 중앙에서 해줄 수는 없다"면서 "지역에서 해결할 것은 수원시에 의견을 말해야 겠지만 그 전에 지역주민들이 먼저 해결방안을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동은 전국 14개 안전마을 선정 지자체 중 매우 우수(S등급)를 받았으며 이날 서 안전정책관의 지동 방문은, 12월 12일 안전한 마을만들기 우수지역을 돌아볼 예정인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의 지동 현장 방문에 따른 사전 방문으로 실시됐다.

지동, 안전마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관, 서철모, 백운석 제2부시장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