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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곳 어린이집 아이들과 에코백 체험활동
광교2동주민자치위원회 복지분과의 공동체 사업
2018-11-22 17:24:41최종 업데이트 : 2018-11-22 17:20:3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광교2동 주민자치위원회 복지분과에서는 '찾아가는 염색체험활동'으로 관내 어린이집 9곳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특히 어린이집의 영, 유아들과 예술활동을 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다. 광교2동에서의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어린이집의 교사 및 원장, 아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었던 광교2동 시립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가 체험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광교2동 시립어린이집에서 에코백체험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광교2동 시립어린이집에서 에코백체험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광교2동 주민센터 김기배 동장은 유아들이 에코백 만들기 활동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합니다. 자신들이 만든 물건에 대한 애착도 있어요. 이번 광교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4개 분과에 예산을 지원하고, 분과별로 하고 싶은 사업을 하도록 했어요. 복지분과위원에서는 찾아가는 에코백만들기 염색활동을 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지역에서 직접 봉사할 일들을 찾아 공동체가 스스로 움직이도록 만들었다는 점이 의미있다. 총사업비는 183만8250원이며 관내 어린이집 9곳에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두가 만족하는 에코백만들기체험을 끝내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찾아가는 염색체험활동 즐거웠어요!

복지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옥진 소장은 광교2동에서 행복한우리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 관내 노인정을 돌아다니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광교2동 주민복지체와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지옥진 소장은 아이들과 에코백 만들기를 하면서 만든 작품 하나하나 칭찬을 덧붙였다. 아이들이 만들어낸 모든 작품들은 독특하고 예술적이며 아름다웠다. 이렇게 짬짬이 봉사활동하는 것도 재미있고 보람된 일이라고 한다. 
행복한 우리 상담심리센터 지옥진 소장이 아이들과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행복한 우리 상담심리센터 지옥진 소장이 아이들과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할 일이 뭐 있나요? 지역에서 봉사활동 하면서 의미있게 사는 게 가장 행복한 일이에요" 라고 말한다. 행복한우리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사로 일하는 선생님들도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한다. 센터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 역시 외부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하면서 지역사회에 재능을 환원하는 일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김기배 동장은 언제나 주민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어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일을 한다. 주민 자립 시스템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관에서 사업비만 주면 될 뿐이다. 관 위주의 사업은 사람이 바뀌면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광교2동의 사업들은 타 지역과 달리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김기배 동장, 박래헌 영통구청장도 함께 아이들과 참여했다

김기배 동장, 박래헌 영통구청장도 함께 아이들과 참여했다

에코백은 아이들이 직접 염색 색종이로 모양을 오리고 붙여서 만든 것을 에코백에 다리미로 다려 그림을 물들이게 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염색 색종이라서 열을 가하면 에코백에 쉽게 색깔이 물들게 된다.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은 매우 진지하게 몰입하여 작품을 만들었다. 추상화처럼 표현한 아이들도 있고,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구상한 아이들도 있다. 열심히 오리고 붙이면서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굉장히 즐거워보인다.
자신이 만든 에코백을 자랑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

자신이 만든 에코백을 자랑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

박래헌 영통구청장도 김기배 동장과 함께 아이들의 활동을 지켜보기 위해 참석하였다. 동에서 의미있는 활동을 하는 것을 격려했다. 박래헌 영통구청장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창작하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좋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다양한 활동 중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체험활동은 신선합니다. 아마도 부모 및 아이 모두 살기 좋은 마을이라고 느끼면서 관심도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아이들이 만든 염색 에코백

아이들이 만든 염색 에코백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은 총 9곳이다. 휴먼시아32단지 호수 어린이집, 광교2동 시립어린이집, 참누리느티나무 어린이집, 상록연두빛 어린이집, 힐스광교 시립어린이집, 휴먼시아21단지 한울어린이집, 휴먼시아 62단지 하늘 어린이집, 참누리 어린이집, 시립샛별어린이집에서 체험활동을 한다.

직접 만든 에코백을 어깨에 매고 아이들은 마지막 단체 사진을 찍었다. 흐뭇한 미소가 얼굴이 번진다. 가방을 멜 때 마다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김소라님의 네임카드

에코백만들기 , 지옥진소장, 김기배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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