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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수원속으로’ 함께 가실래요?
햇빛과 바람을 즐기며 수원을 함께 걷기
2019-09-30 16:49:30최종 업데이트 : 2019-09-30 17:03:24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인간은 여행하는 존재다. 끊임없이 이동하고, 새로운 곳에 대한 탐색을 통해 인간의 가능성을 넓혀왔다. 걷고, 보고, 사유하는 것은 배움의 한 방법이 된다. 또한 여행은 나만의 시선을 갖는 일이기도 하다. tv 프로그램 혹은 sns 매체에서 보여지는 여행의 이미지로 소비되는 여행이 아니라, 나만의 시선이 담긴 여행을 하는 것은 또 다른 나의 발견이다.
걸어서 수원속으로 프로그램 개요

'걸어서 수원속으로' 프로그램 개요

내가 사는 곳을 여행자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어떤 다른 면이 보일까. 일상에서 천천히 머물러 들여다보는 예술 여행을 통해서 우리는 새로운 몸의 감각을 사용하게 된다. 또한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을 통해서 배움을 얻게 될 것이다. 매일의 삶을 여행자로 살아가는 연습을 통해 내 삶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 수원을 여행하는 시간

수원을 여행하는 시간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에서는 내가 사는 곳을 여행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천천히 머물러 들여다보는 예술여행을 일상에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바로 '걸어서 수원속으로' 걷기 프로그램이다. 가을속 햇빛과 바람을 즐기는 걷기를 통해서 자연을 느끼는 시간이 된다. 수원의 문화재, 일상의 공간, 도서관과 책방, 재래시장과 박물관 등 다양한 경계를 넘나드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여행에서 만난 친구는 때때로 인생의 조언자가 되기도 한다. 다른 생각을 얻고 싶다면 만나는 사람을 바꾸라는 말도 있다. 여행을 하면서 나눈 이야기도 색다른 소재가 되어 멋진 글이 될 수도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8주간 이루어진다. 지혜샘 도서관, 원천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대안공간 눈, 전통시장, 청명산, 작은책방, 해우재, 공방거리 등을 다니면서 평범한 장소를 새롭게 바라보는 관점을 얻게 된다. 내가 사는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여행인 셈이다.해우재의 모습

수원 구석구석을 알아가는 재미를 주는 여행프로그램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에서는 심신이 지친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상담에서부터 여성들의 내적 및 외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교육도 진행한다. 여성이 가사, 육아, 직무 등, 일상의 부담을 덜고 편안함과 휴식, 그리고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행복을 증진시키는 경험을 나누는 곳이다. 여성들의 심신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동아리도 운영하고 있다.
 
'걸어서 수원속으로'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최용익 실장은 "수원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길을 걸으면서 건강을 채우고, 힐링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걷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공간을 발견하는 기쁨까지 더할 수 있겠죠! 햇빛과 바람을 즐기는 충만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지혜샘 도서관과 공원의 모습

일상의 공간도 여행이 될 수 있다!

사실 자신이 살고 있는 장소를 떠나는 것이 흔히 여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일상의 공간은 특별하지 않다. 하지만 꼭 멀리 떠나보아야 여행의 감흥을 얻는 것은 아니다. 여행은 마음 속 풍경을 바꿔놓으며 새로운 삶으로 변환시키는 기능도 한다. 빠른 속도로 효율적으로 일을 하고 결과를 항상 이끌어 내어야 하는 사회 속에서 여유를 잃기 쉽다. 하지만 속도지향적인 삶은 긴장을 유발하고 압박을 준다. 적절한 휴식과 여유는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사는 방법이기도 하다. 
여행이야기를 담은 책 모음

당신의 여행도 이야기, 책으로 될 수 있다

신화 속 주인공 혹은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길 위에서 만나게 되는 크고 작은 도전과 시련은 자신의 한계를 만나게 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지혜의 원천이 될 때도 있다. 성장의 본능이 여행을 하게 만든다.
 
'걸어서 수원속으로'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내 안의 걷기 본능을 일깨워보면 어떨까. 또한 수원이라는 공간, 내가 살아가는 지역을 더욱 잘 이해하고 아름다운 추억까지도 얻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http://www.suwonhue.kr) 로 하면 된다.
김소라님의 네임카드

수원시여성문화공간휴, 햇빛과바람즐기기, 최용익실장, 여행의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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