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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수원 시내 박물관 모두 임시휴관
총동원 체제에 동참…
2020-03-02 15:07:54최종 업데이트 : 2020-03-02 15:07:50 작성자 : 시민기자   강남철

수원박물관

수원박물관

수원시 관내에 운영되던 박물관들도 2월 25일부터 코로나 19의 확산에 따른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박물관은 그동안 수원지역의 문화ㆍ예술ㆍ학문의 발전과 일반 공중의 문화향유(文化享有) 및 평생교육 증진에 힘써옴으로써 수원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수원박물관 입구에 배너 안내와 손 세정액이 놓여있다

수원박물관 입구에 배너 안내와 손 세정액이 놓여있다

'수원박물관'은 수원시 이의동에 소재한다. 박물관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수원역사박물관'과 한국서예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건립한 '한국서예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원역사박물관'은 현재 '[수원시 승격 70주년 기념 틈새전] 1970's 수원, 수원사람들'이 오는 3월 1일까지 전시 중이다. (전시문의 031-228-4150)

한국서예박물관

한국서예박물관

'한국서예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상설 전시실을 갖춘 서예 전문 박물관이다. 석문 · 법서 · 조선 명필 · 서간 · 어필 · 근대 명인 · 사군자 · 문방사우 · 사랑방 등의 주제를 구성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서예사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성격과 시기에 따라 중요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문의 031-228-4150)

수원화성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 매향동에 소재한 '수원화성박물관'도 2월 25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수원향토박물관'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중심부에 자리 잡아 접근성이 용이하고 모형과 관련 유물의 전시를 통해 화성 축성에 대한 전반을 이해할 수 있게 건립되었다.

 

특히 '수원화성박물관'은 상설체험실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혜경궁 가마의 포토존, 정조-혜경궁 전통 옷 입기, 옛날 도량 재기 등 8가지의 체험을 할수 있다. 작년 12월 25일부터 '수원화성박물관 기회 전시 10년의 기록'을 전시중이다.. (전시문의 031-228-4242)

 

박물관 조성우 학예사는 "저희 뿐만아니라 모든 박물관들이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관람객의 안전이 우선이다"면서 "박물관 인원과 꼭 필요한 업체나 관계자만이 방문이 허용된다. 이번 사태가 빨리 진정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광교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은 이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원의 대표적 기증 전문 사료관'이다. 박물관에는 수원 출신의 역사학자 사운 이종학 선생과 수원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한국스포츠를 크게 발전시킨  소강 민관식 선생의 기증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문의 031-228-4172)

 

또한 '어린이 체험실'은 '나도 고고학자'등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실 예약은 박물관 통합 예약시스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박물관 임시 휴관으로 현재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 (예약문의 031-228-4228)

열린문화공간 후소

열린문화공간 후소

수원시 남창동에 소재한 '열린문화공간 후소(後素)'는 '수원화성박물관' 소관이다. '후소'는 옛 그림 관련 전시와 교육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1층에는 전시공간 및 교육공간, 2층에는 오주석의 서재, 미술사 자료실, 쉼터로 구성되어 있다.

 

주말 자율체험교육인 '재미있는 풍속화 이야기 2'을 운영하고 있었다. 후소 오주석(1956~2005)은 수원 출신 미술사학자이다. 옛 그림 읽는 방법과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분으로 '오주석이 사랑한 우리 그림'등 다수의 책을 썼다. (전시문의 031-228-4242)

지도박물관

지도박물관

국립으로 운영되는 '지도박물관'은 수원시 원천동 국토지리정보원 내에 있다. 국내 유일의 '지도박물관'으로 건립되어 역사관, 현대관, 중앙홀, 야외전시장 등으로 운영되어 왔다. 고지도의 전시 뿐만아니라 지도제작 체험장에서의 체험, 근대와현대의 측정 장비가 사진과 실물이 전시되어 지도를 쉽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더불어 어린이들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공간에 대한 이해와 그림 표현을 통해 공간정보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취지와 목적으로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대회문의 031- 210-2615)

 

코로나 19에 따른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수원시는 시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에 수시로 코로나 19의 변동 상황을 올리고 있다. 박물관도 금번 감염증 사태에 따라 시의 총동원 체제에 동참하고 있다. 빠른 시일내에 진정되어 개관 소식을 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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