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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지동 차상위계층에 연탄 및 생필품 전달
지동방범기동순찰대와 함께 차상위계층 연탄나눔봉사
2018-12-31 13:50:06최종 업데이트 : 2019-01-13 11:31:15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심성전기 후원으로 연탄나눔 봉사를 한 가족봉사단과 기동순찰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 후원으로 연탄나눔 봉사를 한 가족봉사단과 기동순찰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연탄나눔은 지동에 거주하는 주민 중에서 차상위계층의 집을 선정해 연탄 등을 배달해 주었습니다. 차상위계층은 많은 도움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겨울이 돼도 연탄 등 연료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으면 한 겨울을 나기가 힘들거든요. 그래서 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연말에도 도울 수 없는 집들을 선택했고요."

지동방범기동순찰대(대장 이현희) 박경숙 전 대장은 그래도 이번에 연탄만이 아니라 생필품까지 함께 전달해 주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지난 29일, 얼굴에 검정칠을 하면서도 연탄나눔에 참가한 사람들은 삼성전기 가족봉사단 30여명과 지동방범기동순찰대원 10여명이 함께 나눔에 동참했다.

2018년을 보내면서 의미있는 나눔행사를 가진 것은 삼성전기 가족봉사단으로 이들이 모든 경비를 후원해 차상위계층 한 가정에 연탄 300장과 쌀 20kg 한 포, 귤 한 상자, 라면 한 박스, 두루말이 휴지 30롤 1통씩을 전달했다고 한다. 연말이 되어도 불우이웃돕기를 하는 사회단체들이 지난해보다 줄어들어 올 겨울을 자칫 춥게 날 수도 있던 가정에 연탄300장과 생필품까지 전달한 것이다.
지동기동순찰대 사무실에서 연탄을 나르기 위해 비닐우의 등으로 환복을 하는 봉사자들

지동기동순찰대 사무실에서 연탄을 나르기 위해 비닐우의 등으로 환복을 하는 봉사자들

삼성전기 기족봉사단 찾아와 연탄나눔 봉사해

"삼성전기는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많은 도움의 손길을 펼칩니다. 지동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나눔 봉사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장애인단체들을 돕는데도 앞장서고 있어요. 지역의 기업이 이렇게 함께하기 때문에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그래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이죠."

삼성전기 가족봉사단의 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가족봉사단이 몇 차례인가 지동을 찾아와 봉사를 했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에도 가족봉사단이 찾아왔기 때문에 봉사단에는 어린 학생들도 눈에 띈다. 그들은 지동방범기동순찰대 사무실에서 연탄이 옷에 묻지 않도록 비닐우의를 입는 등 환복을 한 다음 연탄을 나누어 줄 집으로 향했다.

"차상위계층은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늘 어렵게 살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연탄나눔도 차상위계층에서 선택한 것이죠. 그동안에는 연탄만 나누어 주었는데 이번에는 생필품까지 함께 전달했더니 상당히 고마워들 하세요. 따듯하게 연탄을 때고 가정에서 꼭 필요한 것을 함께 주었으니까요."
좁은골목으로 연탄을 나르느라 줄을 서 있는 봉사자들

좁은골목으로 연탄을 나르느라 줄을 서 있는 봉사자들

사랑의 연탄나눔에 마음까지 따듯해져

차상위계층이란 국민 기초 생활 보장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계층으로, 최저생계비 대비 1∼1.2배의 소득이 있는 '잠재 빈곤층'과 소득은 최저생계비 이하지만 고정재산이 있어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에서 제외된 '비수급 빈곤층'을 합쳐 이르는 말이다.

지동은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이 많은 마을이다 하기에 도움을 주어야하지만 차상위계층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보다 약간 형편이 나은 사람들로 정상적 생활은 하나 만성질환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를 하면서 그래도 어려운 살림에 생필품까지 함께 드렸기 때문에 나눔봉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너무 많이 하시더라고요. 요즈음 경기가 안 좋아 이웃을 도와주는 사람들도 지난해보다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삼성전기 가족봉사단이 찾아와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을 주고 간 것이죠."

찬바람이 매서운 날씨에 따듯한 마음을 안겨주고 간 연탄나눔 봉사단. 그들의 마음처럼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어 나눔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알 수 있다. 함께 봉사에 참여한 지동방범기동순찰대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삼성전기, 가족봉사단, 연탄나눔, 기동순찰대, 차상위계층, 생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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