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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팔달 어울림 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미스트롯 정다경 출연에 구민들 열열이 환영
2019-09-27 16:43:33최종 업데이트 : 2019-09-27 16:44:49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팔달구청 앞 광장무대에서 열린 '2019 팔달 어울림 음악회'

팔달구청 앞 광장무대에서 열린 '2019 팔달 어울림 음악회'

수원시 팔달구는 매년 가을이 되면 구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한다. 구민들의 단합대회이기도 한 어울림 음악회는 푸짐한 경품과 다양한 공연, 구민들의 장기자랑 등이 이어지면서 서로간의 공동체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26일 오후 6시부터 세 시간동안 팔달구청 앞 수원화성박물관 광장무대에서 열린 '2019 팔달 어울림 음악회'는 500여명의 팔달구민들이 모여 신바람나는 잔치를 연 잔치무대였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2019 팔달 어울림 음악회를 19만 팔달구민들의 호응과 응원 속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팔달 어울림 음악회는 풍요로운 계절에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다운 음악선율과 함께 하는 구민들이 화합을 이루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모든 분들이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 팔달 어울림 음악회'가 팔달구민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면서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행사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행사 개최 소감을 전했다. 또 "모든 구민이 다함께 한 자리에 모여 즐기는 팔달 어울림 음악회를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동의 잔치로 만들자"고 했다.식전행사로 열린 팔달여성합창단의 무대

식전행사로 열린 팔달여성합창단의 무대

구민노래자랑은 각 동 대표들이 나와 실력을 겨루었다

구민노래자랑은 각 동 대표들이 나와 실력을 겨루었다

다양한 행사와 구민들의 노래자랑 이어져
이날 팔달 어울림 음악회는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었다. 팔달여성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를 부른 후에는, 경기민요 창자(소리꾼)들인 세 명의 고운소리 단원들이 우리 민요를 들려주었고, 마술공연과 해피윈드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음악회에 모인 구민들은 함께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이어 개회를 선언한 후 동별 주민 경연대회가 시작됐다. 팔달구에는 모두 10개 동이 있기 때문에 5개 동 대표가 먼저 나와 노래를 한 후, 모창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마친 후 다시 5개 동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동 대표들이 무대에 오르면 각 동에서는 무대 앞으로 나와 열띤 응원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동별 주민경연대회에서는 응원상과 아차상, 인기상(2개동),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등의 상이 주어졌다. 응원상은 처음부터 주민응원단이 열정적으로 응원한 화서1동이 수상했으며, 아차상은 매산동, 행궁동, 우만1동, 우만2동, 매교동이 받았다. 인기상은 고등동과 화서2동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지동이, 최우수상은 인계동, 영예의 대상은 화서2동이 수상했다.

수원출신 미스트롯 정다경이 출연해 구민들이 열열이 환영했다

수원출신 미스트롯 정다경이 출연해 구민들이 열열이 환영했다

수원출신 미스트롯 정다경 무대에 열광해
구민들의 노래경연을 마친 후에 옛날 교복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설훈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멋진 춤과 함께 선사해 어울림 한마당에 모인 많은 구민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누군가 "우리 구청장님 옛날에 한가락 하셨네"라고 고함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실력이었다는 평이다.

이날 구민들을 열광시킨 무대는 당연히 미스트롯 주인공인 수원출신 미스트롯 가수인 정다경의 무대였다. 수원출신 가수라는 점과 감성을 노래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정다경이 무대에 오르자 어울림 음악회에 모인 구민들은 열광했다. 노래를 시작도 하기 전에 먼저 앙코르를 외치는 사람들도 있었다.

미스트롯 정다경은 팔색조라는 별명을 듣는 가수로 '엄마 손은 약손', '사랑의 신호등' 등을 불러 구민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세 시간 동안 진행된 '2019 팔달 어울림 음악회'. 모든 행사를 다 마친 후에도 구민들은 못내 아쉬워하며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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