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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우리 아가, 예비맘의 행복한 시간들
26일부터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2019 수원광교 베이비 페어' 축제
2019-09-27 16:52:24최종 업데이트 : 2019-09-27 16:53:4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지난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7월 출생아수는 1년 전보다 1770명(6.5%)감소한 2만 5236명이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는 1981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저치이다. 인구1000명당 출생 율은 5.8명으로 1년 전보다 0.4명 줄었다. 올 상반기 태어난 출생아수가 15만명 대로 역대 최소에 그친데 이어 7월도 출생아수가 줄면서 역대 30만 명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출생아수에 영향을 주는 혼인건수도 줄었다. 7월 혼인건수는 1년 전보다 911건(4.5%) 감소한 1만 9180건으로 집계됐다. 혼인을 해도 아이를 가지려하는 부부가 점점 줄어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것이 젊은 부부의 생각이다.

26일부터 2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2019 수원광교 베이비페어'가 열리고 있다. 26일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 센터에 다다라 행사장입구에 갔다. 길게 늘어선 줄이 눈에 들어왔다. '예비 맘 1000명의 임신을 축하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시작됐다. 산모수첩 또는 초음파(휴대폰 가능)사진을 지참한 후 경품 수령처를 방문하면 선착순에 의해 4개의 상품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베이비 출산키트 100명, 양블랑 기저귀 샘플2P, 베베원 손싸개 200명, 에코백 200명의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첫 날 선착순 경품을 받기 위해 줄서 있다.

첫 날 선착순 경품을 받기 위해 줄서 있다.

홀몸이 아닌 상태에서 힘들게 걸어가 줄서서 대기해 있는 예비맘의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 기분좋은 모습으로 보였다. 국가정책에도 적극 협조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불금이 지나가기 전에 후기를 남겨라' 나의 블로그 및 수원경기맘 카페에 상세후기를 남기면된다. 수원 경기맘 카페 1회, 블로그 1회 이상 남겨 주신 후 URL을 금요일밤 12시가 되기 전까지 메일로 성함, 연락처 주소와 함께 보내는 이벤트이다.

본격적인 부스가 설치된 베이비 페어 전시장은 4일간(10:00~18:00) 열려 요일에 따라 입구와 출구를 달리했다. 목, 토요일 입구인 중앙로를 통과하니 '유모차 카 시트존'이 한 눈에 들어왔다. 좌우 15개가 유모차 카시트 존이다.
우리 아가를 위한 다양한 위생적인 품목들

우리 아가를 위한 다양한 위생적인 품목들

왼쪽 첫 번째 브랜드명은 아프리카, 부스번호 B01, 품목은 카시트이다. 중앙의 G07은 콩코드 카시트이다. 오른편의 첫 번째는 K01유모차가 전시되어 있다. 임산부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유모차에 가장 큰 관심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 왔다. 총 150개사 200여개의 부스가 장관을 이룬다.

C12부터 D17까지 12개 부스는 '영 유아 교육 존'이다. 영유아조기교육 전시품목으로 놀이완구, 교육교재 및 프로그램, 영재교육, 육아 잡지 등 교육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문구완구 게임품목에서는 캐릭터상품, 팬시류, 교육용완구 미술용품 등도 만날 수 있다. 도서로는 영 유아 도서, 전집류 단행본 등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중앙 한복판의 카페테리아에서 휴식을 취하며 예비 맘들은 출산에 대한 정보를 나눈다. 서포터즈 라운지 외에 가족 수유실도 있다.
다양한 품목들, 아가를 위한 예비맘의 한결같은 사랑

다양한 품목들, 아가를 위한 예비맘의 한결같은 사랑

엄마 휴게실에서의 만남으로 '행복한 아이에게 어떻게 해 줄 것인가?'의 이야기를 나눈다. 예비 엄마, 아빠의 소중한 아이를 위해 준비해야 할 필수 아이템을 비롯하여 정확한 임신 정보관련 공유, 출산 후 신체관리, 출산에 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다양하고 획기적인 출산준비물, 육아용품 비교체험, 샘플링 등 앞으로 태어날 아기를 위해 모든 행복을 주고 싶은 것이엄마, 아빠의 마음이다.

태교에서 유아 조기교육 관련 정보는 반드시 공유해야 할 것들이었다. 경제적인 여건이 여의치 않더라도 예비맘을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구매시 증정하는 이벤트 등 경품수령은 양보할 수 없는 일이었다. 매일 선착순 200명, 영수증 필수 확인 후 선물을 준다. 사전 등록자에게만 해당하는 이벤트, 자동 응모되는 대박경품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은 듯 역시 많이 모이는 곳은 따로 있었다.
에코백 증정 한정수량 '블랑 101셋트'

에코백 증정 한정수량 '블랑101세트'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 둘 출구를 향해 빠져 나가는 예비맘들은 빈손이 전혀 없었다. 호매실동에서 버스로 온 김아란(여, 34세)씨는 첫째를 가졌는데 "예비 엄마로서의 교육이 이곳에 와 보니 유익하고 아이를 위해 준비하는 하루 하루가 뿌듯하고 매우 소중하다"고 말했다. 베이비 스토리는 가족과 함께 아이의 성장스토리를 만들고 공유하는 앱이다. 아이의 사진, 동영상, 텍스트를 성장 단계별로 차곡차곡 기록하고 남편은 물론 친가나 외가 등 모두 초대하여 한 번에 공유할 수도 있다.

고품격 문화행사 체험과 웰빙 조경공간에서의 충분한 휴식으로 예비맘은 힘든 시간을 지나 재충전의 기회도 된다. 소중한 대한민국의 미래, 곧 우리아이를 함께 키우는 것이었다.
김청극님의 네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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