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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좋은 기업이 쓰러지지 않게 돕겠습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 지원단, 한국 의료 소비자 생협 방문해 공감간담회 열어
2020-05-19 16:14:59최종 업데이트 : 2020-05-19 16:14:56 작성자 : 시민기자   강봉춘
좋은 기업과 함께하는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벤쳐부 공무원들과 한국 의료생협 회원들이 코로나19을 위해 고생한 의료진 덕분에 캠폐인 동작을 취하며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의료진 덕분에~ 코로나를 이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 15일, '좋은 기업과 함께하는 현장 공감 간담회'가 수원시 영화동 동성영화 타운 2층에 있는 '한국 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이하 한국의료생협)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의료생협 연합 회원들을 물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주상락 과장과 중소기업벤처사업부 옴부즈만 지원단의 박주봉 차관을 비롯해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 지원단이 사회적 경제 기업군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협력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한 각 지역의 의료 생협 조합 이사장들은 그동안 현장에서 나온 불합리한 규제나 애로사항을 나눴다. 

 한국의료생협연합회 윤부암 이사는 모두발언에서, "의료생협은 지역주민들에게 보편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특히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가 의료생협 운영에 어려운 점을 잘 듣고 개선하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주봉 차관도 "오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부처협의로 좋은 결과를 내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박주봉 중소기업벤처부 옴부즈만 지원단 차관

발언하고 있는 박주봉 중소기업벤처사업부 옴부즈만 지원단 차관

 의료소비자 생협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출자를 받아 운영하는 협동조합으로, 총회를 통해 조합 정신에 공감하는 의료진을 직접 선임하고,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 측정을 하는 등의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등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거품 없는 합리적 가격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를 기획해 이웃들이 만나 웃고 떠들 수 있어 고령의 노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의료소비자 생협도 다른 협동조합과 마찬가지로 조합원들의 힘으로 건전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것이 핵심이므로, 꾸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일부 의료 소비자 생협은 이미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을 받기도 했다. 

 간담회 현장에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각종 동아리가 중지됐고, 병원 방문도 뜸해지면서 의료소비자 생협의 운영도 난항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가장 큰 공감을 얻었다. 정부가 지원하는 긴급운영자금지원을 받으려 했으나 조건이 맞지 않는 등 각종 규제로 인해 대출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옴부즈만 지원단은 이 부분을 신속히 개선해 조합운영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영화동 동성영화타운 2층에 있는 한국의료생협연합회 사무실에서 좋은 기업을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가 열린 영화동 동성영화타운 2층의 한국의료생협연합회 사무실

 현재 의료소비자 생협은 대전하늘 의료생협(대전), 평택시민 의료생협(평택), 온국민보건 의료생협(시흥,안산), 오산다원 의료생협(오산), 정인복지 의료생협(화성), 건강한세상 의료생협(부천), 해우리 의료생협(수원 정자동), 수원시민 의료생협(수원 영화동) 등 전국에 총 8개 조합이 활동하고 있다. 

참석한 이사들은 코로나19로 공공의료를 중요성이 각인된 요즘,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각지대 의료봉사활동으로 동네 구석구석까지 건강을 챙겨온 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소비자 생협)의 가치도 다시 조명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지만 지원단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비롯해 여성기업, 자활기업, 장애인기업, 시장상인연합회 등을 만나 중소기업의 목소리와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소상공인협동조합과 생활협동조합, 농어업법인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찾아다니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안건을 정리해 10월 이후 각 부처와 국무회의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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