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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음식으로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영통2동 새마을 부녀회와 사람나눔 반찬팀, 설음식 준비에 옷 소매 걷어붙여
2018-09-19 10:25:50최종 업데이트 : 2018-09-19 10:22:10 작성자 : 시민기자   윤갑섭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추석음식을 마련해주기 위해 영통2동 새마을 부녀회와 늘사랑나눔회 반찬팀 봉사자들이 17일 영통2동 주민센터 3층 주방으로 모였다.

영통2동과 영통3동의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등 23세대 반찬수혜대상 가정에 미리 추석음식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음식준비를 마치고

음식준비를 마치고

추석음식은 영통2동 새마을부녀회 보조금 사업으로 영통2동의 반찬수혜대상 가정에만 혜택을 받을수 있게 되었다. 이에 늘사랑나눔 반찬팀은 반찬사업에 필요한 금액 일부를 지원해 영통2동과 영통3동의 반찬 수혜대상자들에게 넉넉하게 추석음식을 준비해 전달하기로 했다. 

추석음식으로 도라지와 고사리 나물 등을 준비하기로 했고 추석에 빠질수 없는 전도 종류별로 준비 하려니 할일은 많고 봉사자들의 일손은 부족했다. 월요일에 음식을 준비하게 되어 토요일에 미리 장을 봐서 냉장고에 보관을 해야 했으며 월요일 일손부족으로 음식준비가 늦어질까 염려되어 야채손질은 토요일에 하기로 했다.

몇명의 봉사자들이 공무원들이 쉬는 토요일에 주민센터 주방을 사용하려니 새마을 담당공무원까지 덩달아 출근하게 하는 등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추석음식 준비로 토요일에 쉬지못한 새마을 담당자와 봉사자들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보상하기 위해 쫀득한 찰밥을 짓고 집에서 가져온 반찬으로 점심상을 차려 오붓한 식사를 즐겼다.
호박을 썰고있다

호박을 썰고있다

야채 동그랑땡 재료를 버무리다

야채 동그랑땡 재료를 버무리다

토요일에 야채손질과 전거리 준비를 해두었음에도 이른아침 주민센터 3층 주방은 작은 전쟁터 만큼이나 시끄럽고 정신이 없었다.주방에서는 나물을 종류별로 볶아내야 했으며 동태전, 호박전, 야채동그랑땡 등의 전을 부치기 위한 작업도 만만하지 않았다.

소회의실에는 전을 지질수 있도록 작업대를 설치했으며 새로 리모델링한 벽과 바닥에 기름이 튈까 조심스러워 신문지 등을 깔고 작업을 했다.

이번추석 음식은 새마을부녀회와 사랑나눔 반찬팀이 합동으로 음식을 준비하게 되어 송편과 나물, 전등 의 음식을 넉넉하게 준비할수 있어 양이 제법 많아졌다.
사랑나눔 봉사자들이 전을 지지다

사랑나눔 봉사자들이 전을 지지다

전을 부치는 새마을 부녀회원들

전을 부치는 새마을 부녀회원들

소회의실에 설치된 작업대에는 10개의 휴대용 가스버너를 가져다 놓고 전을 부쳤다. 봉사자들의 시범으로 전을 지져내기 시작했으며 일손부족으로 영통2동 행정팀장,복지팀장과 새로 발령받은 동장님에게도 앞치마를 입혀주고 전을 지지게 했다.

넓지않은 소회의실은 에어컨을 틀어놓았음에도 가스불 열기로 후끈거렸으며 기름냄새로 머리가 지끈거렸다. 전을 지지는 고소한 기름냄새가 사방으로 퍼져나갈 쯤에서야 영통3동 복지팀과 동장님,총무담당까지 합세했으며 사이좋은 이웃사촌끼리 전을 지져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결실의 계절,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인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추석음식을 새마을부녀회와 사랑나눔회에서 합동으로 준비했으며 영통2동과 영통3동의 수혜대상가정에 전달하게 되었다.

생활형편이 어려워 추석음식을 준비할수 없는 소외계층의 이웃들이 봉사자들의 추석음식으로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을 맞이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영통2동 새마을 부녀회, 사람나눔 반찬팀, 추석맞이 음식,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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