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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답을 찾는 장안구청…업무추진력도 한몫
현장행정으로 파장동에 위치한 ‘삼익지하보도’ 소통공간으로 자리잡아
2018-12-27 10:05:52최종 업데이트 : 2019-01-13 11:26:4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삼익지하보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소통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소통공간으로 자리 잡은 삼익지하보도.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을 구정방침으로 정한 제23대 신태호 장안구청장, 지난 7월 취임 이후 지금까지 주민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거버넌스 행정을 추진하며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행정 철학을 갖고 장안구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구민불편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있다.
지역 현안 있는 곳이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구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파악하고 해결하고 있는 신태호 장안구청장이 지난 11월 16일 파장동에서 길남주(여, 파장동) 지역주민이 '삼익지하보도'에 설치된 각종 부착물이 떨어져 보행자가 다칠 우려가 있고,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다며 다시 깨끗하게 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기존의 삼익지하보도는 음산한 기운이 들 정도로 콘크리트 바닥과 벽체가 전부였다. 지난 2014년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삭막한 지하보도를 문화와 예술의 옷을 입혀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 시켰다. 단순히 지하도가 아닌 파장동이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지하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성공했다.
삼익지하보도를 직접 찾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는 신태호 장안구청장(사진출처: 길남주씨 페이스북)

삼익지하보도를 직접 찾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는 신태호 장안구청장(사진출처: 길남주씨 페이스북)

기자가 사는 파장동 이야기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의 주요사업과 2012년부터 시작된 마을만들기의 과거와 현재가 일목요연하게 전시되어 파장동민의 자긍심을 한껏 살렸다. 또 벽면에는 수원의 명소를 벽화로 그려 넣었다. 화홍문과 팔달문 등을 그려 넣음으로써 자랑스러운 수원을 알리고 지하보도를 밝은 분위기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밝은 분위기로 변신한 삼익지하보도는 지역주민들에게 파장동의 역사를 가르쳐주고 지역소식을 전하는 장소가 되었으며,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으로 변신해 함께 호흡하는 공간이 되었다.

문제는 4년이 지난 지금은 부착물이 하나 둘 떨어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또 부착물 노후화로 미관상 보기가 흉할 정도였다. 이를 다시 새 단장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삼익지하보도 입구

삼익지하보도 입구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신태호 장안구청장이 직접 삼익지하보도를 찾아 현장을 확인하고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지금 가지고 있는 예산이 녹록지 않습니다. 그러나 구민의 안전과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해결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라고 했다.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한지 한 달이 지난 12월 22일 삼익지하보도가 깔끔하게 안전한 옷으로 새롭게 갈아입었다. 기존의 낡은 게시판이 녹색과 노랑, 주황색으로 탈바꿈했다. 또 게시판에 부착되어 있는 각종 게시판이 제거 되었다.

향후 새롭게 단장된 게시판에 파장동 자랑과 지역주민들의 솜씨자랑 등이 게시될 예정이며,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보도 개선을 건의했던 길남주(여, 파장동)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눈을 의심할 정도로 속전속결로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해주시는 구청장님의 추진력에 놀랐습니다. 기존에 설치된 작품들이 떨어지고 날아다녀 지나가는 보행자가 다칠 염려가 있었는데 이제는 깔끔하고 예쁘게 바꿔놓아 너무 좋습니다. 이 공간을 우리 지역주민들이 잘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히며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는 장안구청장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장안구민의 다양한 주장을 하나로 담아내기 위해서는 구민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로 뛰며 현장에서 구민과 소통하며 불편사항을 해결해가는 장안구청장의 현장행정에 박수를 보낸다.새롭게 꾸며진 '삼익지하보도'

새롭게 꾸며진 '삼익지하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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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청, 현장경영, 지하보도, 삼익지하보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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