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팔달구, 새로나눔 장터 운영…산불이재민 지원
팔달구 새마을 3단체(새마을회, 부녀회, 문고) 10월까지 운영
2019-04-23 09:51:29최종 업데이트 : 2019-04-23 09:45:58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팔달구청 청사 앞에서 열린 새로 나눔 장터

팔달구청 청사 앞에서 열린 새로 나눔 장터

팔달구 '2019 새마을 3단체 새로 나눔 장터'가 열렸다. 20일 오전부터 준비를 시작한 팔달구 10개 행정복지센터 주민 3개 단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등이 주축이 되어 각 단체들의 기금을 마련하고, 팔달구에서는 '기금물품 공동판매소'를 운영, 이익금을 강원도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성금을 보내기위해 마련한 장터이다.

팔달구는 새마을 3개 단체가 주축이 되는 새로 나눔 장터를 4월부터 10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4월 20일을 비롯하여 5월 25일열 예정이며, 폭서기를 피해 9월과 10월에는 아직 날짜는 미정이지만 계속할 예정이다. 이 나눔 장터는 각 행정복지센터 3개 단체들의 기금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새로 나눔 장터 본부석을 알리는 현수막

새로 나눔 장터 본부석을 알리는 현수막

"팔달구는 각 행정센터 및 각 단체, 전통시장 등에서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여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에게 성금으로 보낼 계획입니다. 기증물품 공동판매소에는 지역의 대규모 점포(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에서 기증한 상품과 각 단체들이 기증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팔아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마련하는 것이죠."

팔달구청 행정지원과 장성임 행정지원팀장은 오전부터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증물품 공동판매소에서 물건을 정리하면서 이같이 설명한다. 각 행정복지센터 새마을 3개 단체들은 자신들이 들고 나온 재사용품 및 먹거리, 즐길거리, 옷가지 등을 판매한 기금을 이용해 3개 단체가 운영자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팔달구도 기증물품 공동판매소를 열었다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팔달구가 기증물품 공동판매소를 열었다

오후 1시부터 운영, 먹거리는 오전부터 판매

새로 나눔 장터에서 기증 물품 공동판매소에 기증한 단체는 전통시장인 팔달문시장, 화서시장, 매산시장 등 팔달구 관내 14개소 전통시장과 AK플라자 수원점, 뉴코아 동수원 아울렛 등 5개소이며, 모집품목은 의류, 도서류,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대금으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팔달구에서 연락이 왔어요. 이번 20일 새로 나눔 장터를 여는데 팔달문시장에서도 물품을 기증해 달라고요. 저희 팔달문시장은 의류와 음료, 그리고 양말 등을 모아 보내드렸고요.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마련을 하겠다는데 모두가 마음을 다해 무엇 하나라도 도움을 주어야죠."

팔달문시장 상인회 박영일 이사는 조그마한 힘이지만 돕는 것이 중요하면서, 작은 물건이지만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팔달구 관내 10개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부스를 치고 오전부터 물건을 진열하는 등 새마을단체 나눔 장터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튤립이 만발한 청사 앞에서 열린 새로 나눔 장터

튤립이 만발한 청사 앞에서 열린 새로 나눔 장터

행정복지센터 다양한 상품 갖고 나와

나눔장터에 참여하고 있는 10개 행정복지센터는 각각 특징있는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들고 나왔다. 지동은 음료와 김밥, 떡, 순대, 건과자 등을 진열했고, 화서1동은 구운 김 등을 들고 나왔다. 그런가하면 어린이용 책 등을 진열해 놓은 곳도 있고, 각종 생필품을 준비하기도 했다.      

"저희 지동은 건과자와 김밥, 그리고 지동의 유명한 순대, 지동 창룡마을 창작센터에서 판매하는 차를 갖고 나왔어요. 저희는 먹거리를 들고 나왔기 때문에 오전에 준비해서 짧은 시간에 다 소진하고 돌아가야 해요."

윤영순 지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지동새마을 3개 단체는 먹거리 중심으로 준비했다고 한다. 한편에는 농산물 판매도 하고 있어 나눔 장터를 찾아온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간을 쪼개어 왔는데 많이 구입해야죠." 여주 고구마를 구입하고 있던 조아무개(남, 55세)씨는 한 자리에서 값싸고 질좋은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다 지역경제와 강원도 산불이재민을 도울 수 있어 앞으로 자주 오겠다고 말한다.

새로나눔장터, 팔달구, 행정복지센터, 성금, 공동판매, 새머을 3개단체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