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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광장 사회적 경제한마당 열려
신풍루에서 노래 한마당 열려…시민들은 즐거운 휴일
2018-11-05 15:42:28최종 업데이트 : 2018-11-07 10:49:26 작성자 : 시민기자   차봉규

3일 12시, 행궁광장에서 내 삶과 함께하는 수원시 사회적 경제한마당이 열렸다. 엊그제만 해도 초겨울이라도 온듯  쌀쌀한 찬바람이 불더니 오늘은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에 전형적인 가을 날씨다.  
 

행궁광장에 들어서니 휴일이라 그런지 어린이 어른 할것없이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좌우에는 하얀 천막이 도열하듯 정리돼 있고 중앙에는 행사 무대가 설치돼 있다. 무대 뒤로 보이는 팔달산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 마치 평풍이라도 쳐 놓은듯 아름답다.

수원시 사회적 경제한마당이 열리고 있는 행궁광장

수원시 사회적 경제한마당이 열리고 있는 행궁광장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1부는 식전행사로 무대에서는 인형극외 2편의 단편극이 열리고 있었다. 오후1시에 본행사가 열린다. 사회자가 내빈들을 한사람씩 소개를 한다. 염태영 수원시장, 김영진 국회의원(팔달구), 조석한 외 다수의 시의원, 사회적기업 대표, 사회인사 등. 이어서 사회적기업 안상호 이사장의 인사말이다 "오늘로 지속가능 도시 2주년을 맞이 했읍니다. 시민들도 많이 참석하시고 날씨도 따뜻한걸 보니 오늘 행사를 하늘도 축복을 해주는것 같습니다. 수원시의 사회적기업이 발전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수원시장 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염태영 수원시장의 축사로 이어진다. "사회적경제 사회적기업 이라고 하면 마치 사회주의 빨갱이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오해일 뿐입니다. 수원시의 사회적기업이 300개가 넘는데 여기서 일하는 사람이 4만 여명인데 그중 절반이 장애인 입니다. 사회적기업은 따뜻한경제 공동체로 노인, 장애인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잘 사는마을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김영진 국회의원 등 다수의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염태영 시장과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

염태영 시장과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

축사가  끝나고 사회적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수원시장의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사회적기업 유공자는 김정욱. 이옥자. 이금희 세사람이다. 수원시장의 표창이 끝나고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무대에는 수원시 지역경제과장외 사회적기업 각계 대표 5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토크 콘서트에 출연한 수원시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한 사회적기업 대표들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에 출연한 수원시 각계 대표들

사회자는 사회적경제 중요성에 대해 질문을 한다. 답변은 수원시 지역경제과장이 한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우리시는 사회적기업에 재정지원을 하고 있고  일자리창출에 12억원을 지원, 서수원에 7개의 점포를 냈고 시청에서도 209억원의 재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널리 알려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 외의 사회적기업 대표들도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하고 더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사회적기업 경제 한마당에는 100 여개의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각 부스를 돌아보니 왼쪽 부스 맨 앞에는 응급의료지원도 나와 있고 수원지역자활센터 화초사업단 부스에는 꽃밭 가득 다육식물 심기체험, (주)예사랑재가복지센터 부스에는 어르신 건강관리(체험),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 부스에는 행복한 내일을 위한 새일찾기등 50여개의 부스마다 각기 다른 업체에서 나와 홍보도 하고 판매도 하고 있다.

 

오른쪽 수원시 장애인복지관 부스에는 장애인들이 그린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미디어 앤피플 부스에는 우리마을 뉴스는 내가 만든다. 동네방네TV 제작단과 함께하는 아나운서 체험을 하기도 한다. (주)에스에스킨 등 5개 부스에는 기술창업기업의 제품 시연회를 하고 있다.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소통박스 부스에서는 수원 대중교통 전용지구 및 트래임 도입 관련 주민의견 수렴도 한다.

장안문을 지나가는 트레임(가상사진)

장안문을 지나가는 트레임(가상사진)

트래임은 (노면전차) 전기를 사용해 운행하기 때문에 오염물질 배출이 없어 공기오염이 없고 소음이 적다. 외국에서는 미국(포클랜드) 아일랜드(더블린) 일본(도야마) 이탈리아(로마) 프랑스(리옹) 호주(멜버른) 브라질(쿠리찌바) 스페인 (마드리드) 등 여러나라 에서는 이미 트레임 운행으로 교통문화를 개선하고 있다. 수원시도 수원역에서 중동사거리, 장안문, 장안구청 까지 5.6Km 구간을 트레임 운행 기본구상을 하고 시민들의 여론 수렴을 하고 있었다

신바람나게 각설이 장타령을 부르고 있다

신바람나게 각설이 장타령을 부르고 있다.

2시쯤 되자 무대뒤에 있는 신풍루 앞에서 웬 신바람나는 노래 소리와 함께 풍악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온다. 행사장에 있던 관람객들이 하나둘씩 빠져 나가 그리로 간다. 사회자도 관객이 빠져나가 자리가 텅비자 허탈한지 관객이 많이 가셨다고 한다.

나도 그리로 가보니 사회적 경제한마당 관람객들과 일반 관광객들이 거기에 다 모였다. 무대에는 가을이라기 보다 봄을 연상케하는 노란치마에 하얀저고리를 입은 아릿다운 아가씨가 걸 맞지않게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왔네" 를 반주에 맞춰 신바람나게 각설이 장타령을 부르고 있다. 휴일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은 사회적 경제한마당도 보고 신풍루에서 벌어지는 노래 한마당도 보고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있었다.노래 한마당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과 관광객들

노래 한마당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과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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