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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대상 맞춤식 교육으로 문화예술 커버리지 확대
수원문화재단, 브릿지 예술교육 프로젝트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결과 전시회 개최…특정 취약계층 대상
2019-07-25 14:22:08최종 업데이트 : 2019-07-25 14:15:42 작성자 : 시민기자   강남철
거절의 이유 단체의 변옥영 강사가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거절의 이유'  변옥영 강사가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지난 2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연수동에서 <취향과 취미를 찾는 아이들>의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는 사업명 브릿지 예술교육 프로젝트로서 브릿지란 강사와 교육대상자를 연결 시켜주눈 것으로, 「2018년 문화예술교육 공모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내에 취약계층 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우수강사와 공동기획을 통한 직접사업을 추진하여 특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실시하고  참여학생들의 작품으로 전시하는 것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브릿지 예술교육은  '나무와 친해지기', '천연비누 만들기', '교통카드지갑 만들기' 등 6회를 진행하였고 그동안 학생들이 만든 200여 점의 작품들을 모아  전시를 하면서 교육과정의 참여도와 자신이 만든 작품에 대해 소감을 발표도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5학년 김 군은 "플라워볼펜 만들기를 했는데 기념으로 내가 가질 것"이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6학년 여학생인 이 양은 "아기자기한 엑세서리 중에서 헤어핀을 만들었는데 너무 좋았다"면서 즐거워 했다.

예술교육팀 김선영 대리는 "이번 브릿지 예술교육 프로젝트는 신규사업이며 기존 공모지원사업 우수강사와 연계해서 진행하였다"면서 "지역 내 차별 없는 문화예술 균형과 접근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예술교육프로그램 향유 기회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 및 자존감 향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거절의 이유' 단체의 변옥영 강사는 "공예를 접해보고 싶어도 여력이 되지 못해서 꿈을 찾아가는 기회조차 얻지를 못하는 아이들에게 꿈을 찾아가는 길을 도와주고 싶었다"면서 "매주 수업을 하다 보니 친구들의 실력이 나날이 늘어나는 걸 볼 수 있었다"면서 이 프로젝트의 목적과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작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에 따르면 『모든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창조력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지향하며. 모든 국민은 나이, 성별, 장애, 사회적 신분, 경제적 여건, 신체적 조건, 거주지역 등에 관계없이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따라 평생에 걸쳐 문화예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받는다』고 명시돼 있다.

 

수원문화재단의 예술교육팀은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함에 있어서 특히 자칫 소외 될 수 있는 노인, 장애인, 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대상에 맞는 맞춤식 교육과 사회복지형 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문화예술 커버리지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는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게 균등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보장하여 문화예술적 소질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수립ㆍ실시해야 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와 같은 수원문화재단의 예술교육팀 역할은 매우 소중하다고 할 수 있다.

탁상 행정이 아닌 현장을 직접 찾는다는 김선영 대리는 "특정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인 해당 사업을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가능한 방향에 초점을 맞춰 볼 계획이다"라며 향후 사업의 지속성을 내비쳤다.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함에 있어서 한 두 번의 프로그램 시행 보다 장기 프로젝트를 생각하고 진행해야 문화예술교육이 갖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내년에는 좀 더 프로그램 수와 교육 기간을 늘리고 아이들이 직접 표현할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하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
강남철님의 네임카드

수원문화재단, 브릿지 교육, 문화예술교육, 수원문화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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