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지동 창룡마을 창작센터에 가면 문화예술인으로 변신해요
17일수원민예총 시화전 시작으로 미술이야기‧음악회‧창작시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 선보여
2019-09-16 16:05:24최종 업데이트 : 2019-09-16 16:06:39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9월에 창룡마을 창작센터가 준비한 문화행사

9월에 창룡마을 창작센터가 준비한 문화행사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소재하고 있는 창룡마을 창작센터는 9월 남은 시간동안 많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추석이 지나고 날이 선선해지면서 본격적인 문화행사가 열린다. 그동안 창룡마을 창작센터는 말만 창작센터였을 뿐, 제 구실을 못하다가 새로운 근무자가 부임하면서 완전히 탈바꿈 했다.

9월에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는 바로 수원민예총 문학위원회에 속해있는 시인들의 작품전이다. 17일부터 28일까지 창룡마을 창작센터 2층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문인들의 시화전은 수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작품전을 연다. 또한 전시 첫날 오후 2시에는 전시되어 있는 작품 중에서 선별하여 시낭송가들이 낭송을 해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시인이자 미술인문학 강사인 우경주 씨가 진행하는 '그림으로 여는 가을 서정'으로 폴 세잔의 미술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림으로 여는 가을 서정은 봄부터 연이어 시작하는 미술이야기로, 폴 세잔은 현대 회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후기인상파 화가이다. 그는 부유한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나 부모의 뜻에 따라 법학 공부를 하다가 미술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미술공부를 시작한 인물이다.     지난 달에 열렸던 창룡마을 창작센터의 작은음악회

지난 달에 열린 창룡마을 창작센터의 작은음악회

음악, 미술, 시 등 다양한 예술장르 접할 수 있어
또 24일에는 창작센터 2층 전시실에서 '노을빛 작은 음악회-수원화성에 울리는 해금의 향연'이 열린다. 해금연주가 유선영과 대금‧기타 주자들이 함께 출연하는 작은음악회로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정도 귀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날 작은음악회는 유선영을 비롯하여 이미자, 이강진, 우경주 등이 음악회를 꾸며준다.

이밖에 25일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창작시극'을 만날 수 있다. 오후 3시부터 수원시낭송가협회 회원들이 들려주는 창작시극으로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든다. 창룡마을 창작센터는 월별로 5~6회의 공연 및 전시 등을 통해 지동주민은 물론 창룡마을 창작센터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적인 즐거움을 더해준다.

지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영호 위원장은 "창룡마을 창작센터가 그동안 제 구실을 하지 못했는데 전문적인 기획력을 가진 근무자가 부임하면서 상당히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앞으로 지역주민 중에서 이렇게 기획을 할 수 있는 담당자를 키워 이런 문화행사를 이어갈 생각입니다"라고 말한다.25일에는 엄마와 함께 걷는 수원 화성 성곽길 걷기도 마련되어 있다

오는 25일에는 엄마와 함께 걷는 수원 화성 성곽길 걷기가 마련되어 있다

어머니와 어린이가 함께 하는 문화와 역사공부
마지막으로 같은날인 25일 오후 5시부터 '엄마와 함께 걷는 우리동네 성곽 길'이 열린다. 이 성곽 길 순례는 지난번에 한 번 실시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수원뉴스 하주성 기자 안내로 수원화성을 안팎으로 걸으면서 수원화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이번에는 엄마와 어린이가 함께 성곽을 걸으며 공부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수원 성곽 길 걷기는 지난달에 시행하려다가 비가오는 바람에 연기했어요. 그동안 어머니들이 전화를 걸어 언제 하느냐고 질문도 많았고요. 상당히 관심들이 많아 이번에도 참가인원이 정해진 인원을 초과할 것 같아요."

창룡마을 창작센터 행사 기획자인 우경주 씨는 "어머니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면서 "9월에 창룡마을 창작센터를 찾아오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날짜를 잘 기억해 두었다가 창작센터를 찾아 함께 즐거움에 동참하길 바란다.

지동, 창룡마을 창작센터, 민에총 문학위원회, 시화전, 작은음악회, 성곽길 걷기, 미술사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