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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2동 마을만들기 협의회, 벤치마킹통해 활력을 충전하다
광명동굴 나들이, 500개 넘는 일자리와 막대한 세외수입 올려
2018-11-01 16:20:19최종 업데이트 : 2018-11-01 16:16:26 작성자 : 시민기자   윤갑섭
영통2동 마을만들기 협의회 위원들과 3명의 공무원이 31일 광명동굴 벤치마킹을 겸한 나들이를 감행했다.

화창한 날씨에 어린시절 소풍날처럼 들떠있던 위원들은 위원장이 운전하는 15인승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며 마을만들기 담당공무원으로 부터 일정표를 받고 설명을 들었다.
마을만들기 협의회원들과 함께

마을만들기 협의회원들과 함께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했다는 광명동굴(구 시흥광산)은 금,은,동,아연등을 채굴했었다고 하며 쓸모가 다해 방치되었다가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하여 개발을 시작했다.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후 근대화, 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산업유산으로 1972년 폐광후 40여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였졌던 것을 광명시가 사들여 역사,문화 관공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수도권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광명동굴은 위원들과 잠깐 수다를 즐기는 사이에 도착해 평일의 한산함을 여유롭게 즐기며 동굴 탐험을 시작했다.

연평균 12도의 기온을 유지한다는 동굴은 약간 서늘하게 느껴졌지만 쾌적한 환경에 깔끔하게 단장되어 상식적으로 알고있던 동굴들과는 많은 차이점을 느낄수 있었다. 동굴의 내부는 구석구석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동굴탐험의 즐거움을 만끽할수 있었다.
신비의 용과 함께

신비의 용과 함께

동굴속 황금폭포수의 웅장한 낙하 소리가 바위동굴에 울려퍼졌으며 암반속의 풍부한 물줄기가 신기하기만 했다. 황금길을 조심스럽게 걸으며 반짝임이 금가루처럼 보여 벽을 만져보기도 했으며 황금궁전 황금의 방에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어보기도 했다.

신비한용 동굴의 제왕을 만나기도 했으며 동굴아쿠아 월드 수족관의 엄청나게 비싸다는 물고기를 한참동안 들여다 봤다. 동굴 식물원의 LED 빛을 통한 광합성 작용으로 식물이 성장한다는 온실속의 식물들은 신기하기까지 했다.

동굴 예술의 전당, 동굴 아쿠아월드, 황금궁전, 와인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동굴속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영상쇼를 즐기기도 했으며 신비한 동굴 세계 공포 체험관에서 지하세계 속 귀신들의 오싹한 공포에 짜릿한 공포를 체험하며 소리를 질러대기도 했다.
동장님의 황금패 소원달기

동장님의 황금패 소원달기

동굴입구에서 탐방을 마치고

동굴입구에서 탐방을 마치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식사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식사

영통2동 마을만들기 협의회가 다녀갔음을 기념하기 위해 동장님이 대표로 마을만들기의 활발한 활동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원을 적은 황금패를 소망의 벽에 매달기도 했다.

동굴 곳곳마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났으며 버려졌던 폐광을 활용한 관광지 개발로 수백억원의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다. 광명동굴은 지역주민의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활성화,수입창출,시민복지 확대등 세계화 속의 지역화 전략 성공사례로 중학교 2학년 사회교과서에 등재까지 되었다고 한다.

동굴 개발로 인한 일자리 창출로 500개가 넘는 일자리가 생겼으며 세외수입 또한 막대하다고 하니 세계화 속의 지역화 전략의 성공사례 표본이 아닌가 생각되어 부럽기만 했다. 광명동굴이 유명세를 타며 세계적으로 알려져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으며 제주도에서 2박3일로 서울구경을 왔다는 어르신들과 한참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수원화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이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탈바꿈 하며 수도권 유일의 도심속 관광지 동굴 테마파크로 성장을 거듭해 세계속의 관광명소가 되기를 바란다.

영통2동 마을만들기 위원들은 "광명동굴 벤치마킹을 기회로 마을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영통2동 마을만들기 협의회, 벤치마킹, 광명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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