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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더 큰 사람의 완성...자원봉사자 간담회
14일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에서의 따뜻한 이야기
2018-12-17 14:49:04최종 업데이트 : 2018-12-17 14:44:4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봉사자 대표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사자 대표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가 설립하고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 2018년 자원봉사간담회가 지난14일 오전11시 센터3층 백년수 홀에서 열렸다.
 
이 요양지원센터는 수원시민의 편익과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다양하고 질 높은 노인의 복지정책과 체계적인 교통지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노인복지실현을 위해 지역주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하는 기관이다. 부서는 장기요양지원팀 8명, 교통약자지원팀 5명 총 13명으로 조직됐다.
 
2013년 3월 26일 '재가지원센터'에서 '장기요양지원센터'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2018년 1월1일부터 수원도시공사가 출범하여 운영하고 있다. 황호성 센터장의 인사말을 통해 "올해 360여명의 자원 봉사자가 여러모로 도움을 주고 격려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상원 팀장의 사회로 수원도시공사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였다. 지난 18년간 수원시의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개발계획, 친환경도시 수원 만들기 등 공영주차장 관리, 종합운동장 등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장면들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영상을 보면서 수원도시공사에 대해 생소하다는 반응이었다. 여성축구단의 활동을 보며 짐짓 놀라는 표정이었다. 
80세가 넘은 봉사단체의 대표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80세가 넘은 봉사단체 대표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7개 자원봉사자 단체 대표가 차례대로 소감을 말했다. 신바람 맷돌체조의 김국희 대표는 "그 동안 주1회 화요일에 약 1시간 가량 봉사활동을 해 왔는데 무엇보다 봉사를 하니 보람이 있고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누어 주는 것으로 많이 행복했다"고 회고 했다.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실버인력뱅크의 남영미 대표는 "풍선아트로 주 3회 이상 하루 3시간의 봉사를 해왔다"며 "치매어르신을 만나고 벗바리봉사를 하는 것이 큰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건강체조는 윤아영 대표가, 실버봉사는 김헌유 대표가 서예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치매어르신을 위한 공연행사를 기획하고 때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단체 명) 김경희 대표는 다양한 재능 보유자다. 간단한 공연에서부터 1년에 2회는 어버이날과 성탄절을 맞이하여 체계적인 행사를 진행해 왔다. '찾아가는 문화 사랑방'이 바로 그것이다. 밴드를 비롯하여 다양한 놀이기구를 사용하여 음악을 통한 감성의 호전, 함께 부르는 노래시간 등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특히 봉사 나가는 요양시설의 직원은 물론 어른들도 호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단다. 
 
점핑클레이 이경아 대표는 요양시설에서 매주 1회 금요일에 약 1시간 가량 봉사활동을 했다. 이렇게 각각의 자원봉사 동아리의 특성과 소감을 이야기 했다. 이날 참석인원은 총 42명이었는데 이들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온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 소속의 자원봉사자였다.
 
발표가 끝난 후 그동안 활동한 영상을 시청하였다. 정겨운 사진들이 속속 소개됐다. 2019년부터 주1회 금요일에 2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하게 될 전문자원봉사자인 치매어르신동화구연 담당자 23명도 함께 하였다. 점심식사를 앞두고 단체 사진촬영을 하였다. 모두가 "화이팅!"을 외쳤다.

인근식당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며 못 다한 이야기를 계속 이었다. 일부 봉사팀들은 식사 후 센터로 돌아와 내년의 계획을 협의했다. 대가 없이 자원하는 마음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김청극님의 네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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