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 주차 문제, 안동하회마을에서 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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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 주차 문제, 안동하회마을에서 답을 하회마을 진입 1km 전부터 관광객 차량 출입금지…대형 주차장 마련 2019-04-15 13:36:09최종 업데이트 : 2019-04-15 13:28:4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열 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 관광도시 수원시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800만명을 넘어섰다. 생태교통수원 2013 축제가 열렸던 2013년 500만명 돌파이후 지속적으로 수원을 찾는 관광객은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이 타고 오는 승용차 주차장 부족에 대해 시원한 대책을 내어놓지 못하고 있다. 2010년 7월, 우리나라 열 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은 5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하고 있다.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타고 오는 승용차를 어떻게 수용하고 있을까? 1997년 12월, 세계문화유산 등재 21년차 수원화성이 이곳에서 주차장 부족 문제 답을 찾아봤다. 안동 하회마을 차량 전면통제, 차량을 찾아볼 수 없다. 지난 4월 5일, 지인들과 함께 안동 하회마을을 찾았다. 하회마을은 '물이 돈다'는 이름처럼 낙동강 상류가 S자형의 물줄기를 이루며 마을을 감싸고 있다. 이곳이 특징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마을로 와가와 초가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된 곳이다. 특히,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가장 한국적인 모습 간직한 곳이라 극찬하면서 세계의 이목을 끌기 시작해 부시 전 대통령 부자가 2005년과 2009년 연이어 방문했으며,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추석 연휴에 방문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는 곳이다. 안동 하회마을 관광을 위해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 안동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다. 이렇게 많은 차량을 마을에 진입할 수 있을까? 주차장 대책은 의외로 간단했다. 하회마을 진입 1km 전부터 관광객 차량은 출입금지다. 대신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이곳에 자유롭게 차량을 주차하고 도보 또는 셔틀버스로 마을 입구까지 진입할 수 있다. 매표소와 관리사무소 등도 마을 밖으로 이전했다. 출입이 가능한 차량은 현재 사는 주민들로 한정하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이들도 꼭 필요할 때만 차량을 이용하고 마을 보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셔틀버스를 이용해 하회마을 관광에 대해 불편함이 없을까? 함께 하회마을을 찾았던 이갑용(남, 안양시 평촌동)씨는 "8년전으로 기억됩니다. 그 당시에는 차량 출입이 가능했는데, 이번에는 전면 폐쇄를 하고 이렇게 셔틀버스를 준비했군요. 버스를 타고 이동 거리가 10분 이내이고, 도보로 이동해도 도로에 위험요소가 없어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화성행궁 주차를 위해 광장 입구부터 기다리고 있는 차량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대표 관광지인 화성행궁 주차장도 이런 변화가 필요하다. 지난 4월 7일 일요일, 화성행궁 주차장 이용에 대해 살펴봤다. 화사한 봄과 함께 시작된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식 이후 관광객이 늘어남을 밀려드는 차량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화성행궁 광장 대로변까지 줄을 이은 차량이 주차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주차장은 '만차'라는 표지판이 붙여졌다. 주차된 차량이 나가야 많이 기다리고 있던 차량이 진입할 수 있다. 관광객은 10분이 될지, 30분이 될지 차 안에서 기다려야 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관광객은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요즘 음식점을 가도 주차장은 기본으로 잘되어 있잖아요, 20분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최소한 몇 분을 기다리면 주차할 수 있다는 안내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주차가 이렇게 불편하면 다음에 안 올 것 같습니다"며 주차장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화성행궁 주차장은 2018년 9월 17일부터 화성행궁 2단계 복원사업을 위한 발굴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주차장 일부가 사용이 제한되고 있어 관광객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 화성행궁 주차장 만차,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화성행궁 주차장, 안동 하회마을처럼 셔틀버스로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한 곳에 주차장 확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주차장에서 화성행궁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통행로와 이동하며 수원만이 가진 관광을 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 개발도 함께 연구할 필요가 있다. 주차장, 화성행궁, 안동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 연관 뉴스 수원 화성행궁에서 만난 이색 스포츠 '플로어볼'2024.04.15 '2023~2024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 팬페스타' 화성행궁 광장에서 펼쳐져2024.04.15 수원시 대표 전통문화 공연 '2024 장용영 수위 의식' 개막2024.04.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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