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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상징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 인형극 ‘수원이와 놀자! 시즌2, 11월까지 만날 수 있어
2019-06-03 15:56:03최종 업데이트 : 2019-06-03 15:50:1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이와 놀자! 시즌2가 6월부터 11월까지 화성행궁에서 열리고 있다.

수원이와 놀자! 시즌2가 6월부터 11월까지 화성행궁에서 열리고 있다.

수원시를 대표하는 상징물에 대해 시민들에게 질문하면 자신 있게 답을 할 수 있을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상징물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에 안타깝다. 하지만 최근들어 수원시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수원청개구리인 수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수원시 대표 관광지와 화성행궁에서 진행되었던 인형극 '수원이와 놀자'가 수원시 캐릭터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올해도 6월부터 11월까지 '수원이와 놀자! 시즌2'가 진행된다.
수원시 시목 '소나무', 노송지대 소나무가 아름답다.

수원시 시목 '소나무', 노송지대 소나무가 아름답다.

수원청개구리 수원이 캐릭터를 비롯해 수원시를 자랑하는 상징물이 많다. 수원시의 시목은 '소나무'로 민족의 기상과 절개, 장수, 지조 등을 표현하고 있다. 수원의 관문인 경수산업도로(1번 국도) 지지대고개 정상에서부터 약 5km 구간의 노송지대는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의 원침인 현륭원(지금의 융릉)의 식목관에게 내탕금(궁궐에서 쓰는 돈) 1000량을 하사하여 소나무 500그루를 심었다.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수원의 자랑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조는 '백로'다. 여름철 새로 수원시의 나무인 소나무와 잘 어울리며, 서식지는 서호저수지 주변 여기산 이다. 2급수 이상의 물에서 먹이를 잡아먹고 살며 몸빛은 백색이고 눈 주위가 황백색으로 긴 부리와 다리는 흑색이다. 서호저수지를 찾으면 아름다운 수원시의 새를 쉽게 볼 수 있다.

시화는 '진달래'로 광교산과 칠보산을 비롯해 인근 야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야생화로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전령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수원 팔경 중의 하나인 화산 두견은 사도세자가 영면하고 있는 곳으로 화산의 진달래(두견화)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수원시 캐릭터는 '수원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학명에 수원의 지명이 들어간 수원청개구리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지난 1980년 수원 농촌진흥청 부근에서 처음 발견돼 이름을 갖게 됐다. 특징은 전 세계에서 오직 수원과 평택 등 경기도 일대에서 서식하며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2012년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해 보호받고 있다.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 인형극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는 시민들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 인형극을 보며 즐거워하는 시민들

많은 상징물 중에 시민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두고 자주 접하는 것은 캐릭터다. 수원시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캐릭터가 된 수원청개구리 수원이는 지난 2016년 6월 24일 '2016 열린 정책 한마당' 개막식에서 탄생했다.

수원이는 지금까지 수원 홍보에 항상 앞장서 왔다. 이로 인해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수원을 찾은 국내외관광객이 수원이 인형을 구입 할 정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게 수원이가 짧은 시간에 수원시 캐릭터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인 홍보가 주요했다.

또 수원시 대표 관광지와 어린이 유치원 등을 찾아 진행된 인형극 '수원이와 놀자!'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수원이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지난해 이어 '수원이와 놀자!' 시즌2 공연이 6월부터 11월까지 주말(토,일)마다 화성행궁 좌익문 앞에서 열려 수원시 캐릭터를 알리고 있다.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 인형극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는 시민들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 인형극을 보며 즐거워하는 시민들

수원문화재단이 준비한 시즌2 공연은 '화성행궁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신나게 놀아보자'라는 슬로건으로 수원이가 화성행궁에서 펼치는 판타지 손 인형극이다. 6월 첫 주말인 2일, 세 차례 진행된 수원이 인형극에 화성행궁을 찾은 관광객들은 재미있는 볼거리에 풍덩 빠져들었다.

수원이 음악대가 신명 나게 동요를 부른다. 마치 동요콘서트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동요가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안내했다. 또 아이들에게는 동요를 부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새봄(여, 권선구) 어린이 가족은 "주말 아이들과 마땅히 갈 곳도 없어 화성행궁을 왔는데 날씨가 마치 한여름 같아요. 덥지만 아이들이 수원이와 놀자 인형극 동요에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나오길 잘한 것 같아요"라면서 "수원이가 수원시의 캐릭터라는 것을 부끄럽지만 오늘 처음 알았어요. 앞으로 잊지 않고 꼭 기억할게요"라고 말했다.

수원이와 놀자! 시즌2는 6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화성행궁 일원에서 매주 주말 오전 10시 30분과 12시 30분, 오후 3시, 1일 3회 만나볼 수 있다.
수원이 음악대가 신명 나게 동요를 부르고 있다.

수원이 음악대가 신명 나게 동요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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