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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도 청년채용박람회…60여업체 현장 면접, 구직자 700여명 몰려
2019-11-21 10:41:00최종 업데이트 : 2019-11-21 10:41:04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안내데스크에서 등록확인 후 박람회장으로 들어가고 있는 청년들

안내데스크에서 등록확인 후 박람회장으로 들어가려는 청년들

경기도는 지난 15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 홀에서 2019 경기 청년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당일 약 700여명이나 되는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박람회에 다녀갔다.

경기도가 주최했고 경기도일자리 재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도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과 우수인재를 선발하고자하는 중소기업간 매칭을 통해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행사였다.청년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각 업체의 부스 배치도

청년채용박람회에 참여한 업체의 부스 배치도

직업채용공고 게시판에는  68개 업체의 구인정보가 빼곡하게 공고되어 있었다. 월드잡 청년해외취업관을 비롯한 6개의 '유관기관 홍보관'은 경기도와 직접 연계하여 채용을 장려하고 경기도의 정책적인 청년 채용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희망이음 열린 채용관'에는 명성기업, 에스피브이 등 5개 업체가 참가하여 상담 및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특별행사관'은 일반적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한 충분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하는 행사관이다. 공기업 공공기관 채용대비 NCS컨설팅, VR(가상현실)모의면접 체험이 특별했다.

NCS컨설팅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말하며 기업에서 필요한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학습방향과 수준 등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선행조건 및 수준향상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 모든 직무에 대한 조사 및 분석, 연구 등을 체계화한 것이어 구직자에게는 어떤 직무 능력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지를 말해 주고 있었다.

VR모의면접은 실전같은 면접으로 가상현실 면접시스템을 갖춘 면접전용공간을 설치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VR기어를 이용해 본인이 원하는 기업군이나 직무를 선택해 해당분야에서 실제로 출제된 면접문항을 토대로 진행한 뒤 답변내용을 피드백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유용했다.부대행사관 E03~E04 취업헤어 & 메이크업 부스

부대행사관 E03~E04 취업헤어 & 메이크업 부스

'부대 행사관'에는 이력서&자소서 컨설팅, 구직자를 위한 취업 헤어&메이크업, 취업타로, 퍼스널컬러진단, 프로필사진 촬영 등 다양한 업체들이 선보였다.

이중 퍼스널컬러진단은 본인에게 어울리는 컬러계열을 찾은 다음에 이에 따른 분석을 하고 각종 어드바이스를 제공해주는 서비스 이다. 즉 3단계로 첫째 사전 PA진단을 통한 개인성향진단 및 선호도분석, 둘째로 컬러컨설팅 진행으로 분석된 컬러타입에 따라 어울리는 컬러계열 확인한 다음 마지막으로 사후진단보고서를 작성해 보는 것이다.  

이밖에 '멘토링 존'에서는 역시 공무원, 공공기관, 금융, 대기업, 언론,  IT 분야에서 성공한 선배들과 직접 만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다.
부대행사관 부스 E07 프로필 사진 촬영

부대행사관 부스 E07 프로필 사진촬영B04부스 청년맞춤형 온라인취업지원 상담 모습

B04부스 청년맞춤형 온라인취업지원 상담모습

이번 박람회에는 ▲IT ▲교육 ▲제조 ▲화장품 ▲자동차산업 ▲식품 ▲광고 및 홍보 분야에서 60여개의 중견 및 중소기업이 참가해 행사장내에 마련된 기업 채용관에서 우수인재 선발을 위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무료 지문 인적‧성 검사 코너가 눈에 들어왔다.

직업‧직종별 현직 멘토와의 상담과 도내 공공기관 상담관과의 상담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받는다. 특히 해외취업 상담센터, 제대군인취업센터, 스포츠관련 취업센터 여성취업‧창업지원센터는 차별화된 정보 습득은 물론 상담을 하기에 최적화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행사장 내 안내 데스크에서는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선착순 150명에게 쿠폰을 제공하여 커피를 마시면서 서로 취업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우수인재를 선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다소 만족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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