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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행복해야 사회가 건강해요
수원시 건강가정 지원센터, 열린가족강좌
2008-03-30 18:25:38최종 업데이트 : 2008-03-30 18:25:3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가족이 행복해야 사회가 건강해요_1
가족이 행복해야 사회가 건강해요_1

'다양한 가족과 함께 합니다, 평등한 삶을 지향 합니다. 함께 하는 지역가족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아름다운 글귀가 환하게 맞이해준다. 
수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열린 2008년 열린가족강좌에 가족의 소중함을 가슴에 간직하고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

수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행복의 씨앗이 되어 건강한 가정,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모자 가정에 가려진 부자 가정문제를 공론화 하고 지원하는 사업과, 다문화 가족사업에서도 이주여성의 삶을 이해하는 교육 등 다양한 가족의 주제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행복한가정,건강한지역가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시민기자가 찾은 이번 열린가족강좌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넷째주 토요일 오전10시-12시까지 개최되는 프록램이다.
이번 달의 강사는 가족치료전문가  우애령씨로서 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고 주로 30,40대 주부가 대부분으로 남성은 시민기자를 비롯해 3명만이 참석했다.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으나 '가족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걸까, 가족의 위기가 어디서 오는걸까?'등 강사의 한마디 한마디을 놓지 않으려는 강렬한 눈빛으로 교육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 올랐다.

나는 행복한 사람인가? 어떻게 사는것이 인간으로서 바람직한 길인가? 어떻게 사는것이 아내나 어머니, 남편이나 아버지로, 자녀나 형재로서 바람직한 것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우리 스스로의 답은 비슷할 수도 완전히 일치 하지 않을 수도 있다, 
가령 부귀나 명예, 혹은 권력 같은 것은 우리들이 추구하는 목표이기는 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누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행복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점을 알고 있다. 

심지어는 건강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아무리 건강하다고 해도 건강 자체로서는 인생의 목표를 성취했다고 볼수 없다. 
그 건강한 몸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를 성취했다고 볼수 없으며 그 건강한 몸으로 어떻게 살것인가의 문제에 계속 부딪치게 마련이다. 

한마디로 이 모든 것들은 좀 더 놓은 차원의 가치인 그 무엇을 성취하기 위한 과정에 지나지 않는데 그것이 곧 행복이고 또한 우리는 자아를 자기의 소망과 능력, 그리고 의무라는 세변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삼각형으로 이해한다. 
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해낼수 있는지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해할 때 비로소 자기가 누구인지 어떤 가족구성원인지 알게 된다고 강조했고 참석한 모든 분들도 공감하는 분위기 였다.

가족의 구성은 크게 결혼 전인 원가족, 결혼 후 가족, 자녀의 결혼으로 구성된 가족으로 나눌 수 있고 그 중 모든원인의 기본이 되는 원가족은 부모와 자녀 거부할 수 없는 필연적 만남으로 아름답고, 소중하게, 충실하게, 서로보듬고, 서로존중하고, 서로 나눔을 배우고, 꾸미는것이 제일 중요하며 인생을 결정 짖는 기준이 될것이라고 강조 했다

우리 부모들에게 메시지를 뛰운다. 
제일 불행한 자녀와 제일 행복한 자녀 어느곳으로 인도 할것인가? 그러면 우리 자녀는 과연 어느 위치에 와있는가?
제일 불행한 자녀는 어느 한곳에서도 나를 찾아주지 않는다. 어느 한곳에도 갈 곳이 없다. 기분이 항상 나빠있다. 반면 제일 행복한 자녀는 나을 필요로 한 곳이 많다. 좋은곳에서 좋은곳으로 움직이고 있다. 항상 기분이 좋다. 부모가 나을 믿어준다.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리는 따뜻한 주말, 소중한 가족을 한번 되새겨보고 내자신의 행동과 말에 대해 스스로 엄격히 평가해 볼수있는 시간을 가져봤다. 
자기평가를 통하여 원하는 것과 하고 있는 행동사이의 거리를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 내 행동은 가족과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가, 해가 되는가?
-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 원하는 것을 얻는데 도움이 되는가?
- 내 행동은 가족과 좋은 관계를 갖는데 적합한 것인가?
- 내가 가족에게 원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것인가?
- 그런 시각으로 가족을 보는 것이 내게 도움이 되는가?
- 가족관계의 변화에 대해 어떤 약속을 스스로에게 하겠는가?
- 가족간의 관계를 해치는 행동(비난하기,남탓하기,불평하기,잔소리하기,위협하기,처벌하기,매수하기) 얼마나 하고 있는가?
- 가족과 관계를 존중하는 행동(경청하기,지지하기,격려하기,존중하기,신뢰하기,수용하기,타협하기) 얼마나 하고 있는가?

가족의 가치는 끊임없이 변해가고 있다.
출산율 하락, 이혼율 증가에 대한 사회전반의 위기위식 속에서 우리사회에서 가족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각자의 위치을 평가해 볼수 있는 값진 선물을 주신 수원시건강지원센터 관계자분들과 가족의 소중함을 명강의을 해주신 우애령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

수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슬로건인 '다양한 가족, 평등한 삶, 함께하는 지역가족'처럼 자기 생각 자기의 꿈을 잊지말고 내가 먼저 바꾸고, 먼저 배우고, 먼저 양보 하고, 먼저 주고, 먼저 믿어 주면 편안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고, 편안한 지역 Happy Suwon이 될것이라는 교훈을 얻었다.

완연한 봄의 계절인 4월 맞이하여 서로 감사하는 마음,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우리가족부터 시작해 보길 기대해 본다

     열린강좌 안내
▶. 일시: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10시-12시까지 )
▶. 장소: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팔달구 중동 우림빌당 6층)
▶. 문의: 전화(245-1310), 홈페이지(www.suwon.family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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