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화성 축성의 일등공신 '거중기'
정약용의 독창적인 설계 거중기 - 화성행궁에서 볼 수 있다
2008-04-10 11:17:30최종 업데이트 : 2008-04-10 11:17:3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화성 축성의 일등공신 '거중기'_1
수원화성 축성의 일등공신 '거중기'_1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세계인들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했고 우리나라의 성곽중 가장 뛰어나면서 화려하며 더구나 가장 발전된 모양을 갖추고 있는 수원화성의 방대한 공사를 2년반이라는 단기간에 끝낼수 있었던 것은 첨단 건설기계가 도입 되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현대의 기중기와 같은 용도의 거중기였다

수원화성을 건설하기 전에 정조대왕은 정약용에게 도서집성과 1627년 야소회 선교사인 슈레크와 명나라의 왕징이 저술한 기기도설을 내려 화성건설에 필요한 기중법을 연구하라고 했고 정약용은 이를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 거중기가 만들어졌다. 
수원화성 축성의 일등공신으로 맹활약을 한 귀중한 자산을 직접 볼 수 있는곳이 있어 시민기자가 그곳을 찾았다.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있는 화성행궁의 신풍루를 지나자마자 왼쪽의 실제모형과 똑같은 거중기가 전시되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이 카메라에 담아 남기기 위해 분주한 모습들이었다.

거중기는 적은 힘으로 큰 물건을 들어올림으로써 인력을 절약할 수 있었고 무거운 물건이 떨어지는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어 화성건설에서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었고 백성들의 고통을 줄이고 안전에 최대한 배려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화성건설에 모두 11대의 거중기가 사용 되었으며 중앙정부에서 샘플로 1대를 만들었고 수원 현지에서 이 샘플을 본따 10대를 만들었다고 한다. 
거중기의 역할은 놀라웠으며 수원화성 건설기간을 당초 예상한 10년에서 단2년으로 줄여 놓았다고 한다.

거중기의 구조는 여러개의 고정 도르래와 움직이는 도르래를 사용하여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무거운 물체를 아래쪽의 움직이는 도르래에 걸어 줄을 위쪽의 8개의 고정도르래에 연결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좌우의 양쪽 큰 도르래에 걸어서 맨 양끝의 큰 물레바퀴에 감기게 한 것이다.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릴 때에는 양쪽에서 여러 사람이 큰물레바퀴를 일정한 속도로 돌리도록 되어 있다. 화성을 쌓을때 이 거중기의 좌우에서 가각 15명의 장정이 잡아당겨서 1만2천근(약7200kg)의 물체를 들어 올렸다고 한다. 
즉 장정 한사람이 240kg의 물체를 들어 올린 셈으로 획기적인 기기였다.

실용학자 정약용은 22세때 경의진사가 되었고 줄곧 정조대왕의 총애을 받으며 발로 뛰고,머리로 연구하는 자세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이동이 편리하고, 능률적이고, 효율적이며 가장 안전한 기기를 고안해 만든 것이다.
거중기는 우리 역사와 건축사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발명품으로 후손들에게도 모범이 되어 오늘날 대한민국이 IT기술 강국에 이어 우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
수원화성 축성의 일등공신 '거중기'_3
수원화성 축성의 일등공신 '거중기'_3

화성 축성의 일등공신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큰 거중기의 실제 크기 모형을 우리 자라나는 세대에게 보여주고, 설명해줌으로써 우리조상들의 지혜로움을 배워 미래의 과학자을 배출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기대해 본다.


프린트버튼캡쳐버튼추천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