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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중이염에 걸렸다네요
2010-11-04 00:47:57최종 업데이트 : 2010-11-04 00:47:57 작성자 : 시민기자   최윤희

얼마전 조카가 콧물, 기침, 하루에도 서너번씩 고열이 올라 해열제를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 되지 않아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갔더니 중이염이라고 했다.

중이염은 한번 앓고 나면 다시 재발 할 가능성이 높아  조심해야 한다.
조카는 2주간 치료를 받고 지금도 감기에 걸릴 때면 온가족이 중이염에 재발 될까 노심초사한다.

그래서 여러가지 책과 인터넷을 통해 소아중이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라면 감기가 중이염으로 이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코를 세게 풀면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을 타고 콧물의 세균이 중이 안으로 들어가 중이염에 걸릴 수 있다. 부모가 흡연을 하거나 모유 대신 우유를 먹인 경우, 유치원 등에서 집단생활을 한다면 소아중이염에 더 쉽게 걸린다.

<증상> 

조카가 중이염에 걸렸다네요 _1
조카가 중이염에 걸렸다네요 _1
소아중이염은 의사표현력이 부족하거나 아직 말을 못하는 아이들이 걸리기 때문에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질환의 진단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 아이가 귀를 자꾸 잡아당기거나, 평소보다 더 자주 울거나, 귀에서 진물이 흐르거나, 듣는데 문제가 있거나, 잠을 잘 못 자고 보채면 중이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중이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중이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급성 중이염과 달리 통증이나 발열과 같은 뚜렷한 증상 없이 난청, 귀 충만감 등의 증상만 있는 '삼출성 중이염'은 만성중이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진행> 
만성중이염은 고막에 구멍이 생기거나, 고막 속의 공간이 염증으로 꽉 차서 공기의 출입이 되지 않고 고막이 중이 내벽으로 유착되는 유착성 중이염, 고막이나 외이도 피부가 고막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진주종성 중이염을 모두를 말한다. 

만성중이염은 귀가 울리는 현상이 동반되고 청력이 떨어지고 귀에서 지속적으로 염증이 나와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을 준다. 심한 경우 어지럼증, 두통, 안면신경 마비, 뇌수막염을 합병증을 유발한다. 만성중이염은 과거에는 치료가 힘들고 수술도 어려운 질환이었지만 현재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예방>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도 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다. 중이염에 걸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아이가 잠잘 때 젖병을 문 채 자지 않도록 하고 아기가 깼을 때 눕혀서 우유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담배 연기는 아기 신체내부의 미세한 부분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기 주위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피한다. 무엇보다도 아기가 감기에 걸린 후 중이염 증세가 나타난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라면 감기가 중이염으로 이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코를 세게 풀면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을 타고 콧물의 세균이 중이 안으로 들어가 중이염에 걸릴 수 있다. 부모가 흡연을 하거나 모유 대신 우유를 먹인 경우, 유치원 등에서 집단생활을 한다면 소아중이염에 더 쉽게 걸린다. 

<치료>
중이염이 의심되면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급성중이염은 대부분 2~4주 치료를 받으면 완치되지만 자칫 방치할 경우 고막천공, 석회침착, 감음성 난청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고 만성중이염으로 악화되기도 하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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