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속, 희생정신을 보았다
우리를 지켜주는 그 분들에게 감사한다
2012-08-29 07:27:52최종 업데이트 : 2012-08-29 07:27:52 작성자 : 시민기자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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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하루를 보낸 느낌으로 충만한 하루지만 그것은 나에게 그리고 또 안전하게 하루를 보낸 사람들에게만 국한된 일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겐 치열한 하루를 보낸 날이었을 것이다. 태풍 속, 희생정신을 보았다_1 태풍 속, 희생정신을 보았다_2 정말이지 다급한 상황이었지만 자신의 생명과 또 직원의 생명을 담보하면서까지 이런 작업을 해야하는 것인지 무척 씁쓸한 마음이었다. 쉽게 안전불감증이라고 말하지는 못하겠다. 아무래도 다급한 순간이라 빠른 철거를 위해 그곳으로 직행했음직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군가 많은 사람을 위해 목숨을 담보하면서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아주고, 그리고 또 이 분들의 희생정신을 진정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진에 담았다. 무사하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안심했으며, 많은 곳에서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새삼 다시 가지게 되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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