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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알아? 내가 세상을 바꿀지' 수원정보과학축제는 이런 것
2016-10-15 00:35:45최종 업데이트 : 2016-10-15 00:35:4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수원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16수원정보과학축제가 14일부터 15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개막행사로 수원실내체육관 메인무대에서 식전 공연과 함께 화려한 개막식을 열었다. 식전 공연에는 비보이댄스, 브레이크 와이드 등이 열연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 열기를 북돋았다. 역시 10월은 여러가지 축제의 달임을 알 수 있었다.

'누가 알아? 내가 세상을 바꿀지' 수원정보과학축제는 이런 것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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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알아? 내가 세상을 바꿀지' 수원정보과학축제는 이런 것_2
'누가 알아? 내가 세상을 바꿀지' 수원정보과학축제는 이런 것_2

실내 체육관에서는 공식적인 행사, 드론 창작대회, 지능형 로봇대회가 열렸다. 야외무대에서는 도전, 가족대항 골든벨, 마술쇼를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과 매직쇼가 이어졌다.
바깥으로는 야외광장을 A,B,C로 나누어 특색을 살리고 체험 위주의 여러가지 행사가 진행되었다. 시민 또는 학생, 자녀와 함께, 더 나아가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는 그 의미가 그 만큼 클 수 밖에 없다.

한편 옆의 국민체육센터에서는 토크 콘서트, 아이디어 공모전, 전국정보올림피아드, 드론창작대회 등 골고루 유익하고 재미있는 푸짐한 행사가 열렸다.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는 점은 있지만 아직도 많은 수가 참여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아쉽기는 하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나 특히 수원시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학과 정보관련 행사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 뜨고 있는 드론에 대해서는 청소년의 관심도가 집중되어 있다. 초중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다양하게 디자인 하는 드론창작대회는 전국지능형 로봇대회와 함께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고 두뇌를 심하게 자극하며 사고력을 갖게 하는 좋은 프로임을 알 수 있다.

로봇죤은 8개 분야의 부스로 초등학생을 비롯해 호기심이 한창인 청소년들이 직접 조립하고 시험해보는 가장 인기있는 죤의 하나였다.

천천지구에서 온 모모 초등학생은 로봇이 신기한듯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조립에 열중하고 있었고 한일타운 근교의 학교에서 온 한 초등학생은 역시 로봇죤에서 조립작업을 하며 신기한듯 부모님의 도움으로 체험에 몰입하고 있었다. 앞으로의 미래도 "로봇 개발자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말하기도 했다. 어려서의 체험은 앞으로의 진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체험을 많이 하게 하는 교육은 좋은 과학교육임이 분명하다.

'누가 알아? 내가 세상을 바꿀지' 수원정보과학축제는 이런 것_3
'누가 알아? 내가 세상을 바꿀지' 수원정보과학축제는 이런 것_3

'누가 알아? 내가 세상을 바꿀지' 수원정보과학축제는 이런 것_4
'누가 알아? 내가 세상을 바꿀지' 수원정보과학축제는 이런 것_4

각 시군에 과학 중점학교를 두고 각 학교의 과학시간을 늘리고 과학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짜고 학습하지만 아직도 학교 환경은 전교 학생들이 과학시간에 충분한 실험과 실습을 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기초과학 교육 역시 말로는 중요하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하지만 초중고교육과정을 통해 기초과학교육은 충분하지 못한 미미한 수준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국민 아니 수원시민 만이라도 선도적으로 생활과학을 생활화하고 손쉽게 과학과 접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적인 행사를 비롯헤 지원과 더불어 물적인 인프라를 잘 구축해야 한다.
가령 이번 부스에 소개된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잘 음미하고 그 과학성을 잘 따져보는 일 역시 중요한 학습효과를 가져오게 한다.

진로체험부스가 몇몇 특성화고등학교의 작품으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정보과학 축제가 시민참여 한마당, 학생과학축제 한마당, 시민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학생과학축제 한마당에서는 수원시내 초중고의 상당수의 학교가 참여한 거대한 행사였다. 그 만큼 해가 갈수록 그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연합해 다양한 교육행사를 적기에 함으로써 더 큰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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