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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김장나누기, 수원시에 2천박스 전달
2016-11-21 14:29:18최종 업데이트 : 2016-11-21 14:29:1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현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가 지난 19일, 삼성전자 내 한가족프라자에서 열렸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삼성전자가 매년 각 사업장 별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사회봉사활동이다.

수원시에는 42개동과 기관에 2천박스가 배분됐다. 수원시에는 총 1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오전 이른 시간부터 김장 작업을 시작했다. 
수원시 4개구, 민간기관,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8시 10분 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삼성전자로 향했다.

" 이번에도 삼성전자 김장나누기 행사에 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참여하려고 신청했어요.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수원시 관내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뜻깊은 일인데요.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면 그걸로 충분해요." 정자2동 양상월 부녀회장의 말이다.

수원시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연일 김장행사로 몸은 힘들지만 매년 하는 봉사활동에는 빠질 수 없다며 걸음을 재촉했다.
작업 전 교육과 조별 배치, 준비체조로 시작했다. 다들 재빠르고 맛깔스럽게 김치 속을 채워갔다. 한쪽에선 다 만든 김치를 김치통에 깔끔히 포장했다. 10kg씩 정확히 넣어 배분한다.

삼성전자 김장나누기, 수원시에 2천박스 전달_1
수원시 4개구 2,000박스가 배분되었다.

10시 30분부터 권선구를 시작으로 4개구와 민간기관과 보훈회관으로 12시까지 총 2천박스가 전달됐다. 동별로 정해진 시간에 관용차량을 이용해 동별 배정 수량을 실었다. 3군 사령부 군인들이 지원을 나와 작업이 신속히 이루어졌다.

출구가 한 방향만 마련되어 있는데 김장김치 배분은 출구 방향 중간 두 군데로 나누어져 있어 김치를 싣고 빠져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빠른 배분을 위하여 두 군데로 나누어 배분한 것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차량 대기 시간이 길고 관리도 혼잡했다.

토요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 수원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푸드뱅크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땀 흘리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동참했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8천800포기의 김치들은 겨울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밥상에 올라갈 것이다.

삼성전자 김장나누기, 수원시에 2천박스 전달_2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 토요일이지만 함께 도우려고 출근했어요. 행사 후 김장김치를 수령받아 관내의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을 해요. 삼성전자 김장김치는 손잡이가 있는 통에 담겨 있어 드리기도 좋고 가져 가지는 분들도 좋아하세요. 추운 겨울 홀몸노인분들한테 정말 필요한 것이 김장김치잖아요. 많은 분들에게 지원이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라고 말하는 정자2동 장애인행정도우미 박순규씨는 토요일에도 출근하며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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