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화성문화제 ‘조선백성 환희마당 2017’볼거리 풍성
처음 도입되는 시민참여형 경연대회 기대된다
2017-09-14 15:10:16최종 업데이트 : 2017-09-14 16:29:09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는 무엇일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지막 날 정조대왕 능행차를 꼽을 것이다. 나 역시 그렇다. 그런데 구경 나온 시민들은 능행차 행렬 기다리다 목이 빠진다. 그러다가 기다리던 능행차가 도착하면 금방 휙 지나가고 만다. 아쉽지만 어쩔 수가 없다. 

올해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는 그 어느 해보다도 볼거리가 풍성하리라고 본다. 바로 '조선백성 환희마당 2017'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전에 두 시간 반 동안 경연대회 형식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총 37개 공연 팀이 출연하는데 국내 30개, 해외 7개 팀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경연장소도 네 곳으로 분산되어 있어 원하는 곳에서 능행차 행렬을 기다리면서 길거리 퍼레이드에 동참할 수 있다. 또 응원하는 팀이 있다면 함께 행진하면서 심사 장소 네 곳에서 힘찬 응원을 보낼 수도 있다. '조선백성 환희마당 2017'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데 공개된 심사 장소는 장안문 농협앞, 한옥기술연구소 앞, 시티은행 앞, 화성행궁 광장이다.2017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참여 팀의 리허설 후 기념사진

2017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참여 팀의 리허설 후 기념사진

수원 중보들 공원에서 콜라보 팀이 생음악 반주에 맞추어 포크댄스 연습을 하고 있다.

수원 중보들 공원에서 콜라보 팀이 생음악 반주에 맞추어 포크댄스 연습을 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에서는 정조대왕능행차 재현 전에 이루어지는 행사 성격에 맞게 이미 세부계획을 자세히 세워 놓았다. 경연 팀은 조선백성의 즐거움과 애환을 음악, 퍼포먼스, 댄스를 통해 현대적 방식으로 표현한다. 따라서 이 신규 도입 프로그램이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백성 환희마당 2017'어떻게 이루어질까?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경연 팀 30개팀괴 비경연팀인 자매도시 7개 팀 총 1천500 여 명은 12시 30분 장안공원에 집결한다. 이들은 복장과 도구, 장비 등을 갖추고 대기한다. 이어 주최 측으로부터 진행코스, 팀별순서, 공연시간, 행렬간격 등 퍼레이드 경연 심사방법, 공연장소 등 퍼레이드 진행방법을 안내 받는다. 

이어 1시 20분 출발선언에 이어 출연팀은 집결장소인 장안공원에서 순서별로 대기장소인 장안문으로 이동한다. 대기장소에는 출발팀과 다음 팀이 대기하게 된다. 퍼레이드 참가팀은 무대 4곳에서 2분씩 공연, 총 8분 공연을 하며 심사를 받는다. 즉 장안문에서 남쪽으로 행진하면서 네 곳에서 심사를 받는데 종합점수로 순위를 정하게 된다. 출연 팀 해산은 수원화성박물관이다. 
경연 팀이 퍼레이드 시간행진도 연습하고 있다.

경연 팀이 퍼레이드 시간행진도 연습하고 있다.

시민 축제는 즐기는 것이다. 연습 도중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시민 축제는 즐기는 것이다. 연습 도중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심사는 참여 인원 30점, 심사위원 점수 70점 합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점수 산출은 심사위원 점수 중 최고점과 최하점을 제외한 점수를 평균하여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한다. 동점일 경우 참여인원이 많은 순으로 순위를 정하게 된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20점, 완성도 20점. 통일성 15점, 관객호응 15점이다.

작년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에서 시민기자로서 창덕궁 출발부터 노들섬까지 취재한 적이 있다. 이번엔 퍼레이드 구간 950m를 행진하면서 수원시평생학습관 포크댄스 팀이 참가하여 심사를 받는다. 콜라보 팀을 구성했는데 한국무용단, 풍물단, 난타팀, 색소폰 앙상블 등을 연합으로 구성하였다. 우리는 출연작품을 동양과 서양의 조화, 과거와 현재의 만남으로 해석한다. 지난 8월 하순부터 연습에 들어갔는데 얼마 전에는 중보들에서 50명 가까이 모여 리허설을 갖기도 하였다. 

우리 팀과 야외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으며 연합연습을 하면서 느낀 점 하나. '아하! 시민 축제는 이렇게 준비하면서 즐기는 거구나!'였다.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은 이왕 참가하는 것, 무대에 서서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공연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경연대회 형식을 가지니 선의의 경쟁이 된다. 이것이 축제의 수준과 완성도를 높이게 되리라고 본다. 자연히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선백성 환희마당은 능행차 행렬에 앞서 길거리에서 이루어지는 국적, 주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경연 방식이다. 댄스,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 거리공연이 가능한 여러 장르가 선보이게 된다. 우리 팀처럼 두 개 이상의 단체가 협력해 출연하는 팀도 여럿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시상을 하며 상금도 있다. 시민 동아리, 공연단체, 대학교 동아리, 퍼포먼스 팀 등의 열띤 경연이 기대된다. 환희마당은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다.

이영관, 수원화성문화제, 조선백성 환희마당

프린트버튼캡쳐버튼추천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