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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고, 즐기고, 성장하는 평생교육의 축제 “활짝 열렸어요!”
수원시평생학습관 오픈데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아름다워
2017-10-27 15:25:12최종 업데이트 : 2017-10-27 15:23:4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꼭 학교나 기관이라는 울타리에서 배우는 것만이 교육일까. 졸업연령을 훌쩍 넘긴 장년층, 노인층도 마음껏 배움을 즐기고, 앎을 나누며 실천하는 움직임이 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의 변화를 가져온다. 그렇게 믿고 있는 많은 이들이 찾는 수원시평생학습관. 이곳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하루 종일 문을 활짝 여는 '오픈데이' 축제가 열리고 있어 찾아가보았다.
 
수원시평생학습관에는 공간, 프로그램, 동아리,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배움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자발적인 모임이 가능한 고고장, 자율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카페, 목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거북이공방, 건강한 식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식당, 팟케스트를 위한 방송실까지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누구라도 마음껏 배우고 즐길 수 있다.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모임으로 배움을 실천하는 비폭력대화 모임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모임으로 배움을 실천하는 비폭력대화 모임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비폭력대화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실천하는 모임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부터 실천하는 비폭력대화가 학교에서, 더 나아가서는 사회의 구성원들이 언어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희의 지속적인 배움이 더 많은 이들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라며 We center의 윤보경 학생상담봉사자는 실천하는 평생학습의 의미를 전했다.
감미로운 선율로 분위기를 북돋었던 기타 연주 공연

감미로운 선율로 분위기를 북돋었던 기타 연주 공연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부터는 1층 담쟁이카페에서 우쿠렐레와 클래식 기타의 공연이 열렸다. 이들은 그동안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꾸준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면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우며 축제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단풍이 짙게 물들어가는 가을과 어울리는 선율들이 만들어내는 합주는 어떤 공연보다도 감미로웠다.
누구나 학교의 '여행스케치, 작은 그림'과 '더 느린 삶'의 도시양봉동아리의 제품 전시

누구나 학교의 '여행스케치, 작은 그림'과 '더 느린 삶'의 도시양봉동아리의 제품 전시

공연 외에도 다양한 동아리들의 재능을 펼치는 장이 곳곳에 마련되었다. 3층 중앙홀에서는 누구나 학교의 '여행스케치, 작은 그림'이 열려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선을 그어보는 초보자부터 화가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는 실력자들까지 다함께 모여 그림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 익히며 즐기는 배움은 진지한 분위기에서도 묻어나왔고 그림을 그려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 또한 전시된 작품을 감사하는 것 못지않은 감동을 주었다.
 
또한 학습관 앞마당에서는 '더 느린 삶'의 도시양봉동아리의 제품 전시가 열렸다. "특정한 시기에 재배하는 시골의 양봉보다 오히려 도시에서 꿀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답니다. 설탕과 살충제를 쓰지 않는 도시에서의 양봉재배를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하고 있어요. 동아리에서 배운 것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 것도 큰 기쁨이죠!" 라며 동아리의 한 회원은 꿀차, 밀랍초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오프닝 퍼포먼스 '학습관과 함께 춤을'

오프닝 퍼포먼스 '학습관과 함께 춤을'

오픈데이를 맞아 준비한 깜짝 퍼포먼스는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예술가와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오프닝 퍼포먼스 '학습관과 함께 춤을'은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창룡문, 화성행궁, 팔달문시장과 우만동 일대를 돌며 적극적으로 홍보를 펼치기도 했다. 더 많은 시민들에게 수원시평생학습관을 알리고 이곳에서 다양한 배움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꿈꿀 수 있도록 알렸다. 이번 오픈데이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     
김윤지님의 네임카드

수원시평생학습관 오픈데이,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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