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5회 민간노인일자리 한마당 개최
2018-04-28 14:22:13최종 업데이트 : 2018-05-02 13:31:37 작성자 : 시민기자 차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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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지난해 70억원의 예산으로 총 3134명의 노인일자리(사회활동참여)지원사업을 추진 했다. 올해는 지난해 예산보다 30%의 예산이 증액된 90억원으로 3634명의 노인일자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수원시의 65세이상 노인인구 11만1664명에 비하면 아직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수원시는 기업체 민간 노인일자리 한마당을 병행해서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가 기업체 민간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은 2016년 4월 첫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4월과10월 두차례에 걸쳐 개최되며 매회 마다 70여명 노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민간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은 이번이 5회 째다. 민간노인일자리 한마당 서류작성 하느라 여념이 없는 노인들 27일 오후1시 수원역 남측 광장에서는 수원 시니어클럽. 수원인력뱅크 주관으로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이 개최 됐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가 선정한 수원지역 자활센터. 수원시 장기요양센터. 보람상조 북수원지점 등 20개 민간 업체가 참여해 취업상담, 면접클리닉, 이력서 작성 등 취업활동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각부스를 돌며 기업체 직원들과 봉사자들을 격려를 한다. 이를 지켜본 한 남성 노인은 나에게 저분이 누구냐고 묻기도 한다. 수원시장이라고 했더니 일부러 찾아가 "시장님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각 부스를 돌며 격려를 하고있다 채용 게시판에는 100개가 넘는 기업체의 모집 광고가 붙었다. 어느 업체서 무슨 직종을 모집하는지 각자가 희망하는 직종을 찾느라 노인들은 채용 게시판에서 눈을 떼지를 못한다. 희망 직종을 찾으면 이력서를 직접 쓰거나 봉사자들이 대필을 해주기도 한다. 희망직종을 찾느라 게시판에서 눈을 떼지못하는 노인들 이력서나 구직 신청서는 현장에서 주지만 이력서에 붙일 증명사진은 미리 준비를 해와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온단다. 사진이 없는 노인들을 위해 즉석에서 카메라로 촬영 인화해서 무료로 사진을 제공 하기도 한다. 사진이 없는 노인들은 즉석에서 사진찰영도 해준다 소문이 널리 퍼졌는지 이번 노인일자리 한마당은 타 시에서까지 왔다. 면접자의 소감을 묻기 위해 면접을 마치고 나오는 김모(남 70)씨에게 어떤 직종을 희망 했느냐고 물었다. 운전직이라고 한다. 어느 동에 사느냐고 물었더니 봉담(화성시)에 산다고 한다. 마을 버스는 수원시와 화성시를 왕복하니 가보라고해서 왔다고 한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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