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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기자가 될수 있어요"... 호매실 주민 기자 모집
수원영상미디어센터 지원, "마을 신문 제작 문제없어요"
2018-06-01 10:40:09최종 업데이트 : 2018-06-04 15:18:34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2012년부터 칠보마을신문은 호매실동과 칠보산 일대 지역 언론의 공동체 기능을 활발히 담당한 바 있다. 하지만 마을신문을 지속적으로 발행하기 어려움이 있었고,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이 연계되지 않아 신문이 일시 정지됐다. 호매실택지지구개발로 인해 구시가지와 신도시가 분리되고 새로 유입된 지역주민들도 늘었다. 칠보마을은 과거부터 지속된 농경문화가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으며 칠보산 자락 일대 텃밭과 숲은 수원시민들의 쉼터로 기능해왔다. 역사와 전통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호매실동 일대에 다시금 마을신문을 만들자는 의견이 오고 갔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새롭게 터전을 잡은 곳이 호매실동이에요. 호매실 도서관을 주축으로 하여 많은 분들이 모이게 되었고 독서모임이나 육아 공동체 등을 통해서 새로운 네트워크가 형성되었죠.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신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호매실도서관 주민기자학교 열릴 예정

나도 호매실 주민기자가 되어볼까?

호매실 도서관에서 '동동글길'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박현수 씨는 마을 신문에 대한 의견을 이렇게 말했다. 박현수 씨 뿐 아니라 호매실동에서 신문을 만들기 원하는 사람들 몇몇이 모여서 아이디어를 냈다.

무엇보다도 수원영상미디어센터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한국언론문화진흥재단의 지원으로 마을미디어사업의 일환인 마을신문만들기 지원사업을 하고있다. 지원할 지역의 단체가 있으면 마을신문사업에 대한 제반 예산을 지원해준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웃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미디어 교육의 확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2018년 풀뿌리 마을신문만들기 지원사업으로 총 3곳의 마을신문사업을 지원했다. 파장동, 영통, 호매실동 등 세 곳이다.

호매실동 마을신문의 제작과 기사작성법 등 전문성을 요하는 부분은 수원영상미디어센터가 지원하게 된다.  우선 주민기자 양성과정을 먼저 진행하게 되는데 6월은 주민기자학교, 8월은 어린이기자학교를 통해 글쓰기 교육 및 인터뷰, 마을 이야기 발굴 등을 교육하게 된다. 신문을 제작하기 위한 과정이지만 추후 마을 모임으로 확대되고 지역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을신문 제작워크숍을 통해 신문이 제작되면 각 지역의 학교, 단체, 공공기관에 배포된다. 하반기 2회의 마을신문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매실동은 새로운 인구가 계속 유입되어 신도시가 형성되고 있다. 앞으로 입주할 아파트도 다수다. 또한 칠보산이나 당수동을 중심으로 수원시 전역에서 녹지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역사와 스토리가 많은 이 동네에 새로 유입된 주민과 기존의 공동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마을 신문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지역이라 생각한다.
 
마을 신문 워크숍을 통해서 글쓰기를 배우는 것 뿐 아니라 지역을 알아가고,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욕구를 지닌 호매실 일대 주민들이 함께 만나게 될 것이다. 지역 소식을 싣고,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게 된다. 마을 신문의 정체성은 바로 소통과 화합에 있다.

거대 언론은 중앙 소식만 다루기 때문에 자칫 지역민들이 살아가는 것에 대한 관심을 잃게 할수 있다. 반면 마을신문은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살아갈 재미를 얻고, 감동적인 스토리도 발굴할 수 있다. 특히 지역의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 제시를 통해 살기 좋은 이웃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호매실 주민기자학교는 총 4종류의 신문교육이 이루어 지는데 구체적으로 '시민기자로 산다는 것, 마을신문의 주인공은 바로 나'  '마을에서 만나는 사람들, 인터뷰 요령, 모의 인터뷰' '사진속에 담는 마을, 보도사진 일반 이론 및 실습' '글로 쓰는 우리들 이야기. 수료식 및 간담회' 등으로 꾸며졌다.
 
신문교육을 받길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호매실 마을 신문을 만들기 위해 호매실 도서관의 큰 도움을 받았다. 호매실 도서관에서 장소를 지원하고, 홍보까지 담당한다. 호매실 도서관 이병덕 관장은 "몇 년 전 매탄 4동에서 마을 신문을 만들고,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서 지역의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되는 큰 경험을 했습니다. 호매실동은 이야깃거리가 무궁무진한 동네입니다. 오래 전 공무원 생활 초창기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당수동, 호매실동 일대의 논밭을 누볐던 일도 생각이 납니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는 바로 관심과 스토리에서 시작됩니다.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마을신문 교육을 통해서 추후 지역 언론의 중추 기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호매실동 일대에 사는 주민들 중 마을 신문만들기에 관심이 있거나 소소한 이야깃거리를 엮어나가길 원한다면 마을신문 기자학교에 지원해 보기를 권한다.
 

호매실주민기자학교, 호매실마을신문, 김소라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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