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민선 7기 출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살려야
염태영 시장, "일자리창출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겠다"
2018-07-05 10:29:34최종 업데이트 : 2018-07-05 10:22:59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125만 수원시민은 민선 7기 염태영 수원시장의 힘찬 출발에 박수를 보내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문한다.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7월의 만남에서 민선 7기 수원시장 취임사를 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사진출처: 수원시 포토)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7월의 만남에서 민선 7기 수원시장 취임사를 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포토뱅크 김기수

지난 2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7월의 만남(월례조회)에서 별도 행사 없이 취임선서로 취임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을 향해 시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 최초 3선 연임에 성공한 염 시장에게 시민들의 기대는 크다.

초선이었던 민선 5기는 사람 중심의 건강한 평등사회와 행복한 문화 창조였다면, 재선 6기는 사람 중심의 더 큰 수원이었다. 앞으로 펼쳐질 민선 7기 4년은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을 마무리하는 것이고, 지난 8년간 완성하지 못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지난 6월 30일 시민기자 워크숍 간담회에서 염 시장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지방자치단체장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고용절벽이라는 말이 모자랄 정도로 청년실업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일자리창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우선의 정책으로 삼아 추진하겠습니다"며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취임선서를 보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늘리고 노동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염 시장은 이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3선에 당선시킨 시민들은 정책의 연속성을 갖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늘려 먹고 살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시민기자와 간담회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시민기자와 간담회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민선 6기, 지역 일자리 17만 개 창출'을 목표로 세웠던 수원시는 2018년 5월 31일 기준으로 지역 일자리 18만 4728개를 창출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2017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하반기 기준 수원시 전체 고용률은 58.1%로 전년 같은 기간(58.0%)보다 0.1%p 상승했고, 취업자 수는 59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9400명 늘어났다. 또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17.0%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았다. 임금근로자 비율은 83.5%(49만8100명)로 기초지자체 중 두 번째, 상용근로자 비율은 67.0%(39만9700명)로 세 번째로 높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8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4년 연속 받았고,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노동계)·사(고용주)·민(시민)·정(지방정부)이 협력과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거버넌스(민관 협력 체계)를 만드는 등 지난 8년간 염 시장이 추진해온 일자리 창출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시민들의 살림살이는 아직도 힘들고 부족하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정자3동 천천동 먹자골목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세상은 좋아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장사는 더 안됩니다. 많은 분이 이야기하는데 경기가 너무 좋지 않다고 합니다. 흔히들 IMF를 비교하는데 그때보다 훨씬 더 나쁘다고 하네요. 임기를 다시 시작하는 시장님께 바라는 것은 장사가 잘되게 지역경제를 살려주십시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먹고살게 해달라는 겁니다"고 밝히며 가게 손님이 넘쳐나길 간절히 바랬다.

전기도매 관련 사업을 하는 지인은 "15년 해온 사업을 접을까 합니다. 영업하면 할수록 손해가 늘어나기 때문에 차라리 문을 닫으면 적자가 덜 날 것 같은데, 솔직히 그것도 쉽지 않은 게 재고가 문제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내일은 오늘보다 좋아진다고 나 자신에게 주문하고 있습니다. 저는 시장님이 수원에 기업을 많이 유치해주길 바랍니다. 소비도시는 한계가 분명 있습니다. 자급자족이 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유치가 필요합니다. 이 부분을 꼭 챙겨주십시오" 라고 강조했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로 저출산 고령화와 빈부의 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 이 상황을 민선 7기를 시작하는 염 시장은 정확히 알아야 한다. 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수원시의 성장엔진이고, 125만 수원시민의 행복한 삶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박종일님의 네임카드

수원시장,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지방선거, 3선, 일자리, 청년실업, 취임식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