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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개구리 캐릭터 상설 인형극 '수원이와 놀자'
아이들과 소통하는 청개구리 '수원이' 통해 자연친화적인 도시 부각
2018-07-24 07:46:51최종 업데이트 : 2018-07-25 15:55:52 작성자 : 시민기자   조지영
2018년부터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여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찾아가는 캐릭터 인형극 '수원이와 놀자' 현장을 동행 취재 하였다. 취재진이 최근 찾아간 곳은 시립 매탄어린이집 공연현장.
수원시 마스코트 수원청개구리<수원이>

수원시 마스코트 수원청개구리<수원이>

수원의 마스코트는 수원시에서 최초 발견된 우리나라 고유의 종인 수원청개구리 '수원이'이다 . 생태계의 대표적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는 수원청개구리 보존여론을 확산시키며, 아울러 수원을 생태도시화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정된 수원시 마스코트 '수원이'.
 
수원시는 수원문화재단과 함께 이같은 의미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전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획해서 관람을 원하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다. 수원이를 형상화한  '수원이와 놀자'는 환경의 중요성과 생활안전을 함께 다룬 내용으로 어린 아이들이 부담없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테이블 캐릭터 인형극이다.
시립 매탄어린이집 전경

시립 매탄어린이집 전경

'수원이와 놀자'를 기획한 극단 우체통 공인식 감독은 보여주기만 하는공연이 아닌 양방향 소통을 통해 아이들에게 좀 더 친근하고 인상깊게 멸종위기종이자 수원시의 캐릭터인 '수원이'를 알리기 위해 최대한 체험형식으로 공연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한다.공연 전 준비중인 단원들, 아이들이 연못에 함께 있는것 처럼 느끼게 하기 위해 연잎 방석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 전 준비중인 단원들, 아이들이 연못에 함께 있는것 처럼 느끼게 하기 위해 연잎 방석이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입구에서부터 캐릭터들이 반겨주고 있다.

아이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입구에서부터 캐릭터들이 반겨주고 있다.

올들어 수원이와 놀자는 화성행궁 광장 상설공연과 찾아가는 공연등 여러곳에서 공연을 가졌는데 가는 곳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곤 했다.

공연시간이 되자 만1세~만5세까지의 (우리나이로 3세~7세) 시립 매탄어린이집 원생들이 공연장에 입장하여 질서정연하게 자리를 잡고 앉았다. 가지런히 앉아있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평소 첫째가 안전, 둘째는 인성, 셋째는 생태와 건강에 주안점을 두고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는 목경화 원장의 교육철학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목경화 원장은 수원시에서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이니 만큼 고장의 마스코트인 수원이를 통해 자신이 자라고 있는 고장을 잘 이해하고 자부심을 가지는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관객석에서 함께하는 배우들

관객석에서 함께하는 배우들

공연은 캐릭터와 아이들이 한데 어울려 신나는 노래와 춤, 숨바꼭질을 함께 하며 수원이를 온몸으로 만나고 이해하는 체험이 주류를 이뤘다.
캐릭터들과 함께 숨바꼭질 하는 아이들

캐릭터들과 함께 숨바꼭질 하는 아이들

높은 관객참여율로 아이들의 집중도와 반응이 좋아 무척 만족스럽다는 목경화 원장은 앞으로 기회가 되면 더 많은 아이들이 수원이를 다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거듭 말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아이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아이들

앞으로 수원문화재야행과 수원화성 문화제 축제기간에 수원화성일대에서 상설 공연으로 '수원이와 놀자'를 관람할 수 있으며, 찾아가는 공연은 11군데가 예약되어 있다.

수원에서 가장 먼저 발견되었지만, 이제는 수원에서 보기 힘든 수원청개구리. 수원이와 놀자를 관람한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때는 청개구리를 자주 볼 수 있는 수원이 되길 기대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 정책기획과(031-228-30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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