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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민선7기 첫 번째 기자회견 열어
“더 큰 수원 완성위해 속도와 성과 내겠다” 다짐
2018-08-17 18:23:19최종 업데이트 : 2018-08-20 16:15:32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 민선7기 첫번 째 기자회견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 민선7기 첫번 째 기자회견

"저를 지난 8년 동안 여러분들이 봐왔는데 앞으로 4년을 더 보아야한다니 많이 지겨울 듯합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4년은 지금과는 다른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수원을 디자인해 나가는 것을 보실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보아오던 염태영과는 전혀 다른 염태영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16일 오전 11시. 수원시청 로비에 마련된 기지회견장. 염태영 수원시장은 회견장에 모인 100여명의 기자들을 향해 8년 동안 보아오느라 지겨울 것 같다고 웃으며 말을 꺼냈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선7기 들어 첫 번째 회견으로 '더 큰 수원의 완성'이라는 제목으로 임했다.

염태영 시장은 "민선7기 출범이후 '라돈침대' 사태해결과 '폭염 피해 최소화' 등 현안해결에 매진했다"며 "라돈침대의 해결은 정부와 해당업체가 늑장대처를 하는 동안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었으며 수원시는 '실내라돈 측정기 공유서비스' 등을 통해 불안해하던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노약자와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많은 화를 당했다"면서 "수원시는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린커텐 설치와 경로당 등 취약자가 머무는 공간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냉난방비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물놀이시설 11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여 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말을 이었다.염태영 시장이 기자들에게 민선7기의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이 기자들에게 민선7기의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더 큰 수원의 완성위해 밑그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

염태영 시장은 앞으로 사람이 반가운 더 큰 수원 완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염 시장은 민선7기 새로운 시정운영 철학과 방향·비전을 제시하고 전략과제와 약속사업을 마련하여 시민참여와 토의를 거쳐 77개 약속사업과 21개 희망사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인구 100만 특례시 입법화를 위해 속도와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염시장은 인구가 수원보다 모든 것이 떨어지는 광역지자체의 경우 정부에서 바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지만, 수원시는 인구가 더 많은 지자체 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를 거쳐 모든 것을 전달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서 100만 도시 특례 입법을 서두르겠다는 것이다.

염태영 시장은 지방분권과 관련 "민선5기부터 꾸준히 노력해 온 지방분권 개헌운동을 이제는 완성해야 할 때가 됐다"면서 "앞으로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이름에 걸 맞는 위상을 찾을 수 있도록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민선7기에서는 전국 226개 지방정부가 더욱 강력한 연대와 협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장에는 부시장 및 부서 국장들도 모두 참석했다

기자회견장에는 부시장 및 부서 국장들도 모두 참석했다

기자들 질문에도 여유보이며 답변한 염태영 시장

염태영 시장은 시정혁신의 큰 틀은 공정성과 실용성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조직과 인사, 일하는 문화로 혁신하는 수원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선7기 수원시 인사혁신을 통해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수원시는 민선7기를 시작하면서 대대적인 공무원의 인사를 감행한 바 있다.

염 시장은 인사를 함에 있어 시정 운영방향과 일치하는 업무능력, 시민갈등 해소능력, 부서간 협업능력, 중단없는 혁신을 뒷받침할 유능한 공직자를 우선 발탁하는데 초점을 맞춰나가겠다는 것이다. 또한 부서장, 실장 및 구청장, 국·과장, 동장 등에게 권한을 대폭 이양하여 현장행정, 책임행정, 신속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염태영 시장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염태영 시장

기자회견 브리핑을 마친 후에는 참석한 기자들의 질문에도 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염태영 시장은 일자리문제에 관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위원으로 현장에서 일자리를 찾아가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수원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노력하고 있다. 당초 예정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앞으로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돌리는 것이 관건"이라고 답했다.

염태영 시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면서 "28만4000개의 일자리 창출은 수원시가 그동안 일자리 정책을 펴면서 어느 지자체도 따를 수 없는 성과로 앞으로도 일자리정책은 과감하게 펼쳐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기자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을 하면서 기자회견을 마친 염태영 시장은 참석한 기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 수원시 정책에 대해 올바른 보도를 할 수 있도록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기자회견, 염태영 시장, 더 큰 수원, 일자리창출, 라돈침대, 물놀이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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