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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문시장 ‘대학가요제’ 성료, 열기 식을 줄 몰라
시민‧학생 등 1,500여명 관객 몰려…경희대 최진희 양 대상 수상
2018-10-08 10:23:52최종 업데이트 : 2018-10-08 15:35:39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남문시장거리축제 '대학가요제' 식전공연에서 밴드 제이모닝이 열연하고 있다

남문시장거리축제 '대학가요제' 식전공연에서 밴드 제이모닝이 열연하고 있다

밴드 제이모닝이 무대에 올랐다. 리더 앵두를 비롯해 모두 5명으로 구성된 제이모닝의 무대가 뜨겁다. 보컬들이 객석으로 들어가 관객들을 끌고 무대 앞으로 나온다. 몸을 아무리 흔들어도 성에 차지 않는 모양이다. 뛰면서 노래하고 또 뛴다. 20여분을 쉬지 않고 노래를 부르며 뛴다. 그렇게 뛰다가 무대가 끝났다. 밴드 제이모닝은 시작부터 1500여명의 관중을 뜨겁게 달구어 놓았다.

개그맨 김주철의 진행으로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제11회 대학가요제. 팔달문시장이 주관하는 대학가요제는 현재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대학가요제이다. 대학가요제를 전통시장에서 경연을 한다는 것이 이해가 쉽지는 않지만 벌써 11회 째 이어가고 있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계속해서 팔달문시장의 대학가요제는 그칠 줄 모를 것이라고 한다. 남문시장 거리축제 3일 째. 지동교 특설무대는 뜨겁게 달아오른 열기로 식을 줄 모른다.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대학가요제 본선무대를 찾아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시장은 젊은이들의 열기로 뜨거운 대학가요제는 유치하면서 더 젊어지고, 젊은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선무대에 오른 출연자들도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상을 타가시기 바랍니다"
관객상품 춤 코너에서 3남매와 어머니가 출연해 상품을 받았다

관객상품 춤 코너에서 3남매와 어머니가 출연해 상품을 받았다


대학가요제에 출연한 한세대 대학생들이 우산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학가요제에 출연한 한세대 대학생들이 우산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 대학가요제 경연장 찾아 축사

팔달문시장 조정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가요제를 유일하게 팔달문시장에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다"고 했다. 이날 대학가요제 본선에는 김영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수원시 이택용 경제정책국장, 수원시상인연합회 최극렬 상인회장을 비롯하여 각 시장 상인회장들과 멀리 고양 등의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많은 축하객들과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늘 이렇게 남문시장 특설무대에서 대학가요제가 열린 것을 축하합니다. 수원은 남문시장과 22개 전통시장이 있어 수원 경제의 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셔야 수원의 경제가 살아납니다. 오늘 대학가요제를 관람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이신 분 모두 앞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수원시상인연합회 최극렬 회장은 "수원경제를 살리는 길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축사를 통해 말했다. 모두 48개 팀 및 개인이 예선을 거쳐 대학가요제 본선에 오른 13개 대학팀은 경희대, 수원여대, 한세대, 수원대, 백석예대, 평택대, 강남대, 건국대, 단국대 등의 학생들이다. 많게는 10여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마음껏 젊음을 불태웠다.
대상을 차지한 경희대 최진희 양에게 조정호 회장이 상금을 건네고 있다

대상을 차지한 경희대 최진희 양에게 조정호 회장이 상금을 건네고 있다


마지막 무대를 흥겹게 장식한 그룹 건아들

마지막 무대를 흥겹게 장식한 그룹 건아들

경희대 최진희 양 대상상금과 기념메달 걸어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대상 1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기념메달은 네 번 째로 무대에 오른 경희대 최진희 양에게 돌아갔다. 금상 8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기념메달은 많은 인원이 출연해 우산을 들고 퍼포먼스를 벌인 한세대 학생들이, 이 외에도 은상 4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기념메달 등 모두 5개 팀에게 상이 주어졌다.

경연을 마친 후 무대에 오른 건아들의 공연에 지동교 특설무대는 그야말로 난리법석을 떨었다. 무대 앞까지 나와 옛 젊음을 기억하려는 듯 몸을 흔들며 함성을 지르는 시민들과 대학가요제에 출연한 학생들이 끼를 이기지 못해 무대 위로 올라가 건아들과 함께 춤을 추는 등 나이에 관계없이 모두가 흥겨운 잔치판이었다.

3일 동안 지동교 일원에서 열린 남문시장거리축제. 그렇게 3일간의 뜨거운 열기는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못내 서운한 듯, 많은 사람들은 벌써부터 2019년의 시장거리축제를 기다린다. 그곳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정체성과 젊음을 기억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대하고 있는 남문시장거리축제. 사람들은 벌써부터 내년도 거리축제에 참가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모습이다.

대학가요제, 팔달문시장, 제이모닝, 건아들, 지동교, 남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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