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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달님작은도서관 연말 특별 전시
한진희 작가 '도서관 판타지' '크리스마스 특별 전시'에서 따스한 온기 느껴요.
2018-12-15 21:43:47최종 업데이트 : 2018-12-18 14:06:15 작성자 : 시민기자   서지은
도서관 판타지 전시 포스터

도서관 판타지 전시 포스터

해님달님작은도서관에서 열리는 전시 두 가지

해님달님작은도서관에서 연말을 맞아 특별한 전시 두 개가 열리고 있다. 하나는 한진희 작가의 '도서관 판타지'전이고 하나는 '크리스마스 특별 전시'다. 지동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에서 열리는 작은 전시가 건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2층에 위치한 해님달님작은도서관은 계단 벽면에 그려진 그림책 주인공으로 가득한 벽화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나온다. 연두색 미닫이 문을 옆으로 밀면 스르르 어린이 책 세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어린이 책을 공부하는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수원지회에서 운영하는 해님달님작은도서관은 어린이전문도서관이라고 할 만큼 어린이 책이 많다.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이 매주 모여 그림책, 동화책, 옛이야기를 공부하는 공간이기도 하고, 동네 아이들이 놀러와 쉬는 공간이기도 한 해님달님작은도서관. 이 도서관에 담긴 이야기가 한진희 작가를 만나 그림으로 탄생했다.
도서관 판타지 그림 중 일부

도서관 판타지 그림 중 일부

한진희 작가의 '도서관 판타지'

  "어린이도서연구회에 몸담고 공부하면서 도서관에 다니던 시간들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었어요. 발단은 우연히 도서관 건물을 그렸는데 주변 사람들이 좋아해줘서 거기에 생각을 더하면서 시작됐고요. 도서관에 오는 선배님도 그리고, 물 마시러 오는 작은쉼터인 도서관을 정수기로 상징도 해보고 자꾸만 이야기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림 작가들이 캐릭터가 자기에게 말을 건다는 말이 뭔지 이번에 느꼈어요. 이번 작업을 토대로 다음 번엔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 나가는 작업을 해보면 어떨까 구상하고 있어요."(한진희)

  한진희 작가 그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도서관을 중심으로 자기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든다. 도서관에 드나드는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 모두 도서관에서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서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내 이야기처럼 읽고 머릿 속으로 새로운 그림을 그려본다. 작은도서관이 담고 있는 작은이야기를 작은그림으로 그려낸 한진희 작가의 '도서관 판타지' 전시는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그림으로 말해주는 전시다.
크리스마스 특별 전시

크리스마스 특별 전시

이용자가 직접 만드는 도서관 트리

  도서관 입구에 전시된 한진희 작가 그림을 보고 안쪽 방으로 들어가면 '크리스마스 특별 전시'가 있다. 시기별로 주제에 맞게 그림책을 전시하는 곳에 크리스마스 관련 그림책이 전구 트리 아래 전시돼 있다.크리스마스와 산타, 트리가 나오는 그림책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만큼 책상에 책이 한가득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전시는 그림책만 볼 수 있는게 아니라 직접 트리를 장식할 수 있는 책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전시 한 쪽에 <크리스마스 종이 장식>이란 책과 네임팬이 놓여 있고 '누구라도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함께 해요. 종이 장식 책을 오려서 활용하세요.'라고 쓰인 메모가 있다. 도서관 이용자가 직접 전구 트리에 달 장식을 종이장식 책에서 오려서 만들어 달 수 있는 거다. 보는 전시에서 직접 참여하는 전시로 전환이 작은 책 하나로 가능했다.

  아직은 전구 트리에 종이 장식이 많지 않은데, 하나 둘 장식이 달리면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 이야기도 하나 둘 피어나게 된다. 도서관 이용자들과 도서관 운영자, 도서관 이용자 사이가 친밀한 작은도서관에서 같이 만드는 트리는 다른 대형 도서관보다 더 따뜻한 느낌을 준다.

  연말을 맞아 수원시 도서관에서 책으로 만드는 대형 트리가 전시된 곳이 많다. 해님달님작은도서관에는 이런 대형트리는 없지만 도서관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종이장식이 달리는 작은 전구트리가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도서관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낸 한진희 작가의 그림이 있다.

  한파가 찾아온 추운 날씨에 따뜻한 바닥에 앉아 책도 읽고 작은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사람 냄새를 맡고 싶다면 해님달님작은도서관에 가자. 서로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작은도서관에 나의 이야기도 하나 종이장식에 달아 걸어두고 오자.

작은도서관, 해님달님작은도서관,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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