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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실동 현안 해결… M버스(5433번) 개통
호매실지구 광역버스 개통… 서수원 홈플러스 기준 서초까지 30분 걸려
2019-03-15 14:59:01최종 업데이트 : 2019-03-15 14:53:3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지난 11일 호매실~강남구간을 달리는 M버스(5433번 호매실지구)가 개통됐다. 주민들의 염원이 한데 모아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지역민 모두가 손꼽아 기다렸던 일이기 때문에 함께 모여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호매실동에서 강남역을 가는 32.9km의 노선은 용남고속버스라인이 운행할 예정이다. 70분만에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는 노선이기 때문에 과거보다 강남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발이 빨라졌다.
호매실주민들의 염원이었던 광역버스가 개통되다니

호매실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광역버스가 개통됐다. 사진/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 제공.

M버스는 광역급행버스로 기존의 광역버스보다 많은 정류장들과 굴곡들을 줄여 시간을 단축하여 운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정류장이 적고 무정차 운행 구간이 길기 때문에 빠르게 서울까지 오갈 수 있다. 이전에는 호매실 택지 지구에서 사당행 버스인 7790과 7780 그리고 서울역행 7900이 운행중이었다. 여기다가 M버스가 강남역까지 이어지면서 호매실동 주민들의 교통 문제가 상당수 해결되었다.
5433버스 노선표

5433버스 노선표 (이미지출처 : 용남고속)

예전에는 강남까지 직행하는 버스가 없었기 때문에 사당까지 간 다음 2호선 지하철을 타고 강남으로 환승해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약 20분~30분 정도의 환승시간이 추가 되어 불편하였다. 호매실 강남행 M버스는 호매실지구를 출발하여 과천봉담고속도로와 우면산터널을 거쳐 최단거리로 강남까지 연결된다. 서수원 홈플러스를 기준으로 하면 서초까지 30분이면 가능하다고한다. 호매실 종점에서 강남까지 간다면 약 70분이 걸리게 된다.
 
대중교통수요에 부응하는 교통망 확충이 시급했던 호매실지구에 광역버스인 M버스가 개통되면서 앞으로 서수원 일대 생활도 더욱 편리해질 것이다. 5433버스는 첫 차가 수원여대에서 5시 30분이며 강남역 막차가 24시 30분까지다. 우선 25분에서 30분 간격으로 임시 운행될 예정이고, 지난 12일부터 개통하여 운행되고 있다.
11일에 있었던 호매실지구 M버스 개통식

11일 호매실지구 M버스 개통식. 사진/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 제공

수원시의회 교통건철체육위원회는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M버스 개통식에 참여하여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개통식에 김미경 위원장을 비롯하여 강영우, 박명규, 박태원, 윤경선, 이미경, 조미옥 의원 등이 참석했다. 칠보산로와 호매실초교까지 실제로 탐승하여 시승체험까지 하였다. 서수원 주민들의 큰 염원이 실현되면서 앞으로 서울까지 출퇴근하거나 오가는 시민들의 편의를 더하게 된다. 신분당선이 연장될 예정인 호매실지구는 지하철이 착공하고 개통되더라도 6년 이상 걸린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하철보다는 당장 M버스가 효자 노릇을 하게 될 것이다.
 
호매실동 주민은 이날 개통식에서 백혜련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백 의원은 "주민들의 염원을 모아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만나서 M버스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신설건의서'를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M버스가 개통되었는데, 주민들의 손으로 이뤄낸 것에 대해 감개무량합니다. 호매실주민들과 함께하게 되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신분당선 개통도 주민과 함께 이뤄낼 것을 다짐합니다" 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했던 조미옥 수원시의원 역시 "호매실~강남 30분 시대를 개막하게 되어 뜻깊습니다. 주민들이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이뤄낸 성과입니다" 라고 말하였다. 
5433번 광역버스 정류장

5433번 광역버스 정류장

호매실지구는 현재 2만6000세대, 약 7만4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앞으로 추가 입주까지 감안하면 교통불편해소는 시급한 과제가 된다. M버스 개통식에 온 시민들은 이와 함께 "하루 빨리 신분당선 사업도 이뤄져서 서수원 주민들의 바램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호매실지구에 살고 있는 시민들은 인구유입이 증가했으나 교통 여건이 좋지 않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교통문제의 불편이 조금씩 해소되고 있다. 호매실지구에서 철도를 이용하려면 성균관대 역이나 수원역에서 환승하면 되고, 서울 사당과 광화문으로 가는 3개의 버스 노선이 운행중이다. 또 공항버스도 다니고 있다. 교통수요가 증가하는 호매실지구 여건이 개선되면 향후 시민들의 편의가 점차 향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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