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궁금해?’ 지금부터가 더 중요...
수원시승격 70주년이 수원특례시 원년 되길
2019-03-23 08:38:07최종 업데이트 : 2019-03-23 08:44:46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숙
|
특례시 도입의 필요성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시민교육 22일 오전 10시부터 율천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특례시 도입의 필요성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시민교육이 실시되어 참석했다.강의 제목은 '특례시가 궁금해?'였다. 강사인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노민호 사무국장이 준비해온 영상을 먼저 본 후 PPT 자료와 함께 강의가 시작됐다. 우선 특례시란 '현행 지방자치단체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위상의 행정·재정적 자치권한을 부여받고 일반 시와 차별화되는 특례시의 법적 지위를 가진 새로운 지방자치단체 유형이다'라는 것을 알게 됐다. 막연하게 지금 인구 100만명이 넘는 수원·고양·용인·창원 등 4개 대도시가 특례시 추진에 힘쓰고 있고, 그 중 기자가 사는 도시가 특례시가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오늘의 교육으로 말끔하게 궁금증이 해소 됐다.
노민호 강사는 참 알기 쉽게 유머를 곁들여가며 실제 사례를 들어 비교설명을 잘했다. 인구 125만명의 수원시가 광역행정의 수요와 대응에 한계가 있고, 인구는 많은데 민원을 해결할 권한이 적어 행정서비스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노민호 강사는 알기 쉽게 유머를 곁들여가며 실제 사례를 들어 비교설명을 했다 예를 들어 기초단체 최초로 수원시 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한 후 18년이 지나면서 몸집이 불어나 어른이 됐는데도 맞지 않는 어린아이 옷을 입고 있어 모든 면에서 행정 서비스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특례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 유익한 교육이었다 문재인 대통령도 '특례시' 지정에 공감을 표현한 만큼 온 수원시민들이 힘을 합쳐 '특례시' 추진에 힘을 실어야 할 때다. 수원특례시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성숙한 수원시민의식을 고취하고 특례권한도 발굴하는 등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처럼 수원시민이 힘을 합친다면 꼭 올해 안에 수원특례시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특례시'강의를 마친 후 질의 응답시간이 있었다. 가장 많은 오해가 혹시 '특례시가 되면 세금이 늘어나느냐?'는 질문과 '경기도청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 하는지?' 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는 강사의 설명과 더불어 세금은 오를 이유가 전혀 없으며 도청은 이미 광교에 짓고 있기에 이전할 일은 전혀 없다는 것을 알았다. 또 많은 사람들이 작년 10월에 정부에서 100만 이상 특례시를 발표하여 이미 수원시가 수원특례시가 된 것으로 오해하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 진행단계에 있고, 마지막 국회 통과라는 큰 관문이 남아 있기에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강의가 모두 끝나고 수원시 김호진 의원과 성용순 율천동 통친회장 및 지역주민들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호진 의원과 성용순 통친회장 그리고 주민이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 (기자) 오늘 특례시 교육을 받았는데요. 수원특례시가 되면 우리 율천동이 어떻게 달라지고 어떤 점이 좋아 질까요?▲ (김호진 의원) 우선 특례시가 되면 동에서 쓸 수 있는 가용 예산이 늘어나고, 그동안 예산이 없어 구나 시에 의존하던 민원들을 해결 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율천동 곳곳에 필요한 민원을 해결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니 율천동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과 권한이 부여되고 그에 따른 자율성과 의무도 요구 될 것으로 봅니다.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