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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도 다이어트 아닌가요?”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 ‘아나바다+공개방송’ 열려
2019-08-15 04:18:05최종 업데이트 : 2019-08-30 10:00:0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여름은 다이어트의 계절이라고 하죠. 여러분은 어떤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가요? 소소한 라디오와 진행하는 오픈라디오 주제는 '다이어트'입니다. 이번 방송은 아나바다 장터와 함께 합니다!" (진행자 강현숙)
공개방송을 진행하는 소소한 라디오 팀원들

공개방송을 진행하는 소소한 라디오 팀원들

소소한 라디오, 아나바다와 공개방송이 만나다
14일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이하 휴센터)에서 '아나바다+공개방송'이 열렸다. 행사는 휴센터 소속 동아리인 '소소한 라디오'가 진행했다. 30~40대 여성들로 구성된 소소한 라디오는 휴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점심방송을 제작하고 있다. 이들은 휴가철을 맞아 휴센터를 방문하는 여성들을 위해 공개방송을 아나바다 장터와 함께 기획했다.

휴센터 3층에 위치한 북카페는 이날만큼은 작은 장터로 변했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라는 의미가 담긴 아나바다는 공개방송과 함께 휴센터를 찾는 여성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었다. 옷가지, 생활용품, 장난감, 액세서리, 악기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놓여졌다. 소소한 라디오 팀원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조금씩 가져왔다. 휴센터와 아이러브맘카페 직원들도 나눔에 동참했다. 여러 사람들이 물건을 보태니 작은 매장처럼 물건이 많이 모였다. 매탄동에 거주하는 이지연 씨는 "아이들과 휴센터에 놀러왔다가 아나바다 장터가 열린다고 해서 왔어요. 그런데 여기 있는 물건을 어떻게 사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휴센터를 찾은 참여자들이 아나바다 장터에 물건을 구경하고 있다.

휴센터를 찾은 참여자들이 아나바다 장터에서 물건을 구경하고 있다.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다이어트가 주는 경험담 쏟아져
소소한 라디오는 아나바다 장터와 공개방송을 함께 진행했다. 공개방송에 사연이나 음악을 신청하면 쿠폰을 나누어주고 그 쿠폰으로 물건 한 개씩 가져갈 수 있는 방식이다. 공개방송 주제가 여름에 어울리는 '다이어트'여서 그런지 관심이 많았다. 방송을 진행한 홍승희 씨는 "다이어트하면 체중을 감량하는 것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집 안을 깔끔하게 하는 물건 정리도 다이어트죠. 이번 공개방송을 통해 다이어트에 대한 사연을 나누고 싶으시면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44사이즈 원피스를 입고 싶어 18kg을 감량한 사연, 매일 아침 운동을 꼭 하며 체중을 감량하고 있다는 사연, 물건 정리가 너무 재미있어 정리 컨설턴트까지 생각해봤다는 사연까지 가지각색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다. 권선동에 거주하는 이경희 씨는 "처음에는 방송 참여가 낯설었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 전하는 사연을 들으면서 조심스레 손을 들게 되네요"라고 말했다.

"나 다이어트 여기까지 해 봤다" 사연을 나누는 참여자

소소한 라디오 대표 정명희 씨는 "아나바다 장터를 기획한 것도 다이어트에서 출발했어요. 요즘 체중 다이어트 뿐 아니라 스펙 다이어트, 살림 다이어트 등 나에게 쓸모없는 일들을 줄이면서 행복을 느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죠.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나누는 아나바다 장터도 결국 다이어트라고 볼 수 있잖아요? 많은 여성들이 나만의 다이어트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박재규 휴센터장은 "소소한 라디오는 공모사업을 통해 자체 교육을 진행하면서 역량강화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휴센터는 여성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나바다+공개방송'이 진행된 휴센터

'아나바다+공개방송'이 진행된 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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