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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한 ‘화서시장’에서 한가위 준비하세요
아케이드 설치된 화서시장, 차례상 준비하는 시민들로 붐벼
2019-09-11 22:14:37최종 업데이트 : 2019-09-16 09:05:4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아케이트 설치로 새롭게 단장한 화서시장

아케이드 설치로 새롭게 단장한 화서시장

비가와도 걱정 없고, 바람이 불어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장을 볼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한 화서시장에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하는 시민들로 붐볐다.

4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날인 11일 수요일 저녁 시간에 팔달구 동말로 72번길에 위치한 '정을 파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는 화서시장'을 찾았다. 수원의 대표 전통시장인 이곳은 지난 4일, 가·나동 구간에 길이 100m, 폭 14m 규모의 아케이드(비 가림 지붕)를 설치하고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또 수원의 전통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자동화재탐지·스프링클러 등 화재예방시설과 CCTV, 증발냉방장치 등 최신설비를 갖추었다. 이는 지금까지 물건만 파는 시장에서 벗어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상품개발에 첫발을 내디뎠다.
아케이트 설치로 새롭게 단장한 화서시장

아케이드 설치로 새롭게 단장한 화서시장

아케이드와 최선설비를 갖추고 새롭게 출발한 이후 첫 대목을 맞이한 화서시장의 분위기와 상인과 시민들의 반응을 들어봤다.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대목 장사가 시작된 화서시장은 입구부터 시민들로 북적거리며 요란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전통시장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정돈 된 가게들, 대목 장사를 기대한 상인들이 진열장마다 가득 상품을 진열해 놓았다. 추석 차례상에 올릴 과일과 농산물을 비롯해 직접 쌀가루를 반죽해 만든 송편이 군침을 돌게 했다.

한가위를 맞아 밀려드는 손님맞이에 신이 난 상인들의 목소리는 점점 빨라지며 높아졌다. 이들의 빠른 말투에서 나오는 한마디 한마디가 구수하게 느껴졌다. 또 명절 대목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추석 제수용품을 준비하러 나온 시민들로 화서시장이 붐볐다.

추석 제수용품을 준비하러 나온 시민들로 화서시장이 붐볐다.

사과와 배, 수박 등 다양한 과일을 진열해놓고 바쁘게 움직이는 한 과일가게 사장은 "오늘 오후부터가 대목입니다. 우리 시장이 지난주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어제처럼 비가 많이 와도 이제 걱정 없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물이 고여 다니기가 불편했던 그런 것도 없습니다. 우리 상인들이 제일 좋아졌고요, 다음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새롭게 단장한 이후 첫 대목 장사에 큰 기대를 걸었다.
추석 차례상에 올릴 음식에 관심을 보인 시민

추석 차례상에 올릴 음식에 관심을 보인 시민

내일 새벽 시골로 출발하기 전에 제수용품을 사려고 나왔다고 밝힌 김순희(여, 화서동) 부부는 "여기 화서시장은 우리 부부의 나들이 장소이죠, 집에서 도보로 7분 거리로 가까워 가능하면 여기에서 장을 보고 있어요. 보세요 얼마나 깨끗한지. 여기에 있을 것은 다 있어요. 제수용품과 형제들에게 줄 선물을 사려고 해요, 여기가 다른 곳보다 저렴해요"라며 생선과 과일 가격을 알아봤다.

화서시장에 나오니 추석 분위기가 난다는 정인혜(여, 화서동) 씨는 "요즘은 추석 명절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아요. 여기에 나오니 명절이 왔다는 실감이 나네요. 남편과 함께 이곳을 한 바퀴 둘러봤는데, 명절에 사용할 전과 송편, 생선, 과일 등 없는 것이 없네요. 가격이 저렴한 것은 기본이고 상품도 대형할인마트보다 전혀 뒤지지 않는 것 같아요"라며 전통시장에 만족감을 보였다.
추석 하면 생각나는 송편에 군침이 돈다.

추석 하면 생각나는 송편에 군침이 돈다.

화서시장을 비롯해 시내 곳곳에 있는 전통시장은 우리의 삶이자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심장과 같은 존재다. 풍성한 한가위 제수용품과 선물은 전통시장에서 가격흥정과 풋풋한 인심을 맛보며 구입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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