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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분망한 재즈페스티벌…최고 재즈 연주자 한자리 모여
2014년부터 매년 이어져 시민들에게 인기…해마다 화려한 무대 장식
2019-09-19 00:18:15최종 업데이트 : 2019-09-24 16:04:51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2019 수원재즈페스티벌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 수원광교호수공원

2019 수원재즈페스티벌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 수원광교호수공원

18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재즈페스티벌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대중과 재즈의 콜라보를 이룬 'SW JAZZ BIG BAND'는 수원을 거점으로 두고 활동하는 재즈 전문 아티스트의 공연이었다. 대중가요와 재즈의 콜라보 형식의 공연이어서 첫 무대로서 흡족했다. 귀에 익숙한 재즈곡들로 선정된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 흥겹게 듣기 좋았다.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치킨이나 피자, 도시락 등을 먹으면서 공연을 보는 분위기여서 재즈가 친근하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푸드존'이 마련되어 있어 닭꼬치, 마약핫도그, 스테이크, 떡볶이, 감자튀김 등 입맛에 맞는 간식 및 식사류를 구입할 수 있었다. 광교2동 주민자치회에서도 먹거리를 판매했다. 수원문화재단에서는 전통의상체험과 카톡친구추가 이벤트로 기념품까지 증정하였다. 피크닉 문화를 좋아하는 20~30대 젊은이들은 캠핑 분위기로 테이블 셋팅까지 하여 감성적으로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SW JAZZ BIG BAND의 개막 공연

SW JAZZ BIG BAND의 개막 공연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시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자리를 잡았다. 태풍 링링의 여파로 9월 6~7일 하기로 한 공연일이 미뤄졌다. 오히려 9월 초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이 되어서 재즈와 더욱 잘 어울렸다.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고의 입지로 선정된 광교호수공원에서 처음 열린 재즈축제. 여타의 다른 야외 공연과는 격이 달랐다.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 연주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연출한 공연으로 인해 수원 시민들의 감성이 충만해진 듯하다.
 
수원 재즈 페스티벌은 재즈 공연을 처음 듣는 사람이나 음악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스며들 수 있는 무대라는 점이 특징이다. 세 시간 넘도록 자리를 지키면서 끝까지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은 열광적인 무대 매너를 보여주었다. 
수원문화재단의 '전통의상체험'도 이뤄졌다

수원문화재단이 준비한 '전통의상체험'이 젊은층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내 최정상급 재즈보컬리스트인 '말로'는 두 번째 무대에 올랐다. 힘과 섬세함을 가진 한국 최고의 보컬이라고 평가받는 가수다. 예술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목소리로 재즈의 매력을 보여준 무대를 선보였다. 다음으로 '블랙&소울 뮤직의 국모'로 불리는 BMK가 마무리를 지었다. 소울댄스 풍의 노래로 가창력을 인정받은 BMK는 수원 재즈페스티벌 개막식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곡들로 눈과 귀가 즐거웠다. 
 
평일날에 이뤄진 축제여서 많은 인파가 몰려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약 1만 5천명의 시민들이 찾으면서 공원 잔디밭을 가득 채웠다. 수원시민들의 문화역량까지 확인하게 해 준 재즈 페스티벌은 매년 향상된 무대를 선보였다. 수준높은 페스티벌을 만들어가는 수원시의 노력으로 인해 시민들은 고품격의 예술을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가까이에 사는 시민들은 가족단위로 산책삼아 광교호수공원에 자리를 잡으면서 공연을 즐겼다. 일부러 재즈 공연을 보기 위해 먼 곳에서 찾아온 사람들까지 있었다. 수준있는 공연을 비싼 공연장이 아닌 대중 무대에 올려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문화로 만들어낸 점이 대단하다. 가슴 벅찬 감동의 무대가 매년 이어지는 수원재즈페스티벌은 19일 목요일 저녁에도 이어진다.

둘째날 행사는 19일 오후 7시 SW재즈빅밴드의 무대로 출발하여 '허니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폐막 무대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장식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은 특히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공연 시작 전 일찍 움직이는 것이 좋겠다.

수원재즈페스티벌, 광교호수공원, 김소라시민기자, 웅산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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