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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공터에서 함께하는 ‘따듯한 점심 사랑의 밥차’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지동 찾아와 따듯한 점심봉사
2019-10-18 14:49:10최종 업데이트 : 2019-10-18 15:53:26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지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착한공터'에 모인 마을 어르신들

지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착한공터'에 모인 마을 어르신들

"오늘 모인 어르신이 150명이 넘을 것 같아요. 오늘 날이 따듯해서 어르신들이 많이 바깥출입을 한 것 같습니다. 지난달에는 이렇게 많이 모이시지 않은 것 같은데 홍보가 잘 되었나 보네요."

지동행정복지센터 김민수 동장이 점심을 드시기 위해 지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마련한 '착한공터'에서 어르신들께 한 달에 한번 수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숙자) 밥차가 팔달구에서 유일하게 지동을 찾아와 점심봉사를 하고 있다면서 웃으며 말한다.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에 지동을 방문하여 점심봉사를 하기로 약속한 수원시자원봉시센터 밥차는 이른 시간 지동주차장에 밥차를 대고 조리를 시작했다. 밥차 앞에서는 이날 봉사를 할 봉사자들이 모여 호박전을 부치고 있다. 이른 시간에 다들 봉사를 하기 위해 모여 호박을 썰고 각종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바쁘게 준비한다.

수원시에는 자원봉사센터 외에도 각 단체에서 운영하는 밥차가 여러 대 있다. 이들이 각 지역을 돌면서 점심봉사를 한다. 지동을 찾아와 지역 어르신들께 봉사를 할 때는 공군전우회와 지동봉사단체인 지리봉사단, 그리고 코레일봉사단 등이 함께 조리를 하고 배식봉사까지 담당한다. 이 외에도 지역의 일꾼들이 함께 모여 어르신들께 봉사를 하고 있다.아침일찍부터 조리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자원봉사자들

아침일찍부터 조리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자원봉사자들이날 점심에 배식할 도토리묵무침을 하고 있다

이날 점심에 배식할 도토리묵무침을 하고 있다

이날 지동을 찾아와 점심봉사를 하는 봉사자들은 보기 위해 오전 9시에 착한공터를 찾아갔을 때 벌써 준비가 한창이다. 호박전을 준비하기 위해 호박을 썰고, 한편에서 도토리묵무침을 부치느라 부산하다. 그런가하면 밥차에서는 밥과 들깨미역국을 끓이느라 준비가 한창이다. 이렇게 많은 봉사자들이 모여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봉사를 준비한다.

이날 삼성나눔워킹과 함께하는 '따듯한 점심 사랑의 밥차'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삼성이 후원하고 있다. 점심은 밥과 미역국, 버섯소불고기, 호박전, 도토리묵무침, 배추김치 등의 반찬과 후식으로 두유 한 팩을 식판에 담아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게 자리까지 날라다주었다.

"연세가 드신 어르신들이라 자리를 뜨시면 위험할 수도 있어 앉아계신 자리로 저희가 일일이 가져다 드립니다. 이렇게 한 달에 한번이지만 바깥출입을 하셔서 따듯한 점심식사를 하시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오늘 자원봉사자들까지 합치면 200인 정도가 점심을 드실 것으로 보입니다. 따듯하고 정성이 담긴 점심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하시면 더 바랄 것이 없죠."유니폼을 입고 호박전을 부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유니폼을 입고 호박전을 부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자원봉사자들이 일렬로 늘어서 식판에 음식을 담아내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일렬로 늘어서 식판에 음식을 담아내고 있다

김민수 동장은 일일이 다니면서 어르신들께 인사를 하면서 이것저것을 챙긴다. 팔달구 김영진 국회의원과 수원시의회 한원찬, 최찬민 의원 등도 이날 점심봉사를 위해 일찍 지동을 찾았다. 봉사자들이 입는 자원봉사센터 유니폼을 입고 모자를 쓴 후에 전을 부치는 것부터 도움을 준 의원들은, 배식이 시작되자 식판을 직접 어르신들께 날라다 드리면서 "정성이 가득한 점신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라는 인사말을 잊지 않았다.

"지난달에 처음으로 시작할 때는 연락을 받지 못해 나오지 못했는데 오늘 나와서 이렇게 정성들여 차려 준 점심을 먹으니 행복하다. 집밥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아 앞으로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점심을 먹는 날은 기억해두었다가 꼭 먹으러 와야겠다."

점심을 드시던 이아무개 할머니는 "집밥보다 더 맛있다"고 하시면서 날짜를 기억해 놓아야겠다고 하신다. 한 달에 한 번 지동을 찾아와 점심봉사를 하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노인인구가 많은 지동은 어르신들을 섬기는 것이 남다르다. 이날 점심대접을 받은 어르신들도 만족한 듯 연신 "밥맛이 정말 좋다"고 하신다. 서로 나누며 살아가는 수원시는 각 지역을 찾아다니면서 봉사를 하는 밥차로 인해 더 깊은 정이 쌓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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